미중, 바이든 취임 직후부터 치열한 기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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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직후부터 중국 때리기에 열을 올렸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퇴임한 후 협력과 평화를 강조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새롭게 취임했지만 미국과 중국은 바이든 취임 첫날부터 치열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 중국, 트럼프 퇴임 직후 대중 강경파 제재 : 지난 20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가운데 중국 정부가 기다렸다는 듯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등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주요인사에게 제재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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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취임 직후부터 중국 때리기에 열을 올렸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퇴임한 후 협력과 평화를 강조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새롭게 취임했지만 미국과 중국은 바이든 취임 첫날부터 치열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 중국, 트럼프 퇴임 직후 대중 강경파 제재 : 지난 20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가운데 중국 정부가 기다렸다는 듯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등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주요인사에게 제재를 가했다.
중국 외교부는 트럼프 전 행정부 당시 대중 강경노선을 주도했던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맷 포팅거 국가안보 부보좌관, 로버트 오브라이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 존 볼턴 NCS 전 보좌관 등 28명을 제재한다고 밝혔다.
제재 명단에 오른 이들은 본인은 물론 직계 가족들까지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 입국이 금지된다. 또 이들과 관련 있는 회사와 단체 등의 중국 내 사업 및 활동이 제한된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몇 년 동안, 미국의 일부 반중 정치인들은 중국에 대한 그들의 이기적인 정치적 이해와 증오로 중국 내정에 간섭하고 중미 관계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는 미친 조치들을 시행했다"고 제재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제재는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직후 나온 것으로, 외신들은 "트럼프의 퇴임을 기다리며 칼을 갈아온 중국의 복수극"이라고 전했다.

◇ 美, "중국 제재 비생산적" 비판 : 바이든 행정부는 즉시 중국 측의 제재를 규탄하고 나섰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대통령 취임 날 트럼프 전 행정부 인사들에게 제재를 가한 것은 당파적 분열을 노리는 시도로 보인다"며 "매우 비생산적인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중국 측 제재는 미국 양당의 비난을 받을 것이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중국을 능가할 수 있도록 양당 지도부와 협력하기를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중국의 제재는 바이든 취임 전날인 19일 폼페이오 장관이 "중국의 신장 지역 무슬림과 소수민족을 대상으로 한 정책은 반인간적인 범죄, 집단학살에 해당한다"고 맹비난한 가운데 나왔다.
폼페이오 장관은 성명에서 "공산당의 지시와 통제 속에서 중국이 신장 지역에서 무슬림 위구르족과 다른 소수 민족을 상대로 집단학살을 저질렀다고 결론내렸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행정부의 행정명령으로 뉴욕 증시에서 퇴출된 중국 3대 통신사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등이 바이든 대통령 취임 첫날 상장폐지 취소를 검토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바이든 행정부와 중국의 마찰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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