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 줄인 임성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첫날 공동 15위

임정우 2021. 1. 22. 1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성재(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670만달러) 첫날 4언더파를 적어냈다.

임성재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번 대회 첫날 경기를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를 한 임성재는 PGA 투어가 선정한 우승 후보 3위 다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임성재는 17번홀과 18번홀에서 파를 잡아내며 4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성재.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임성재(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670만달러) 첫날 4언더파를 적어냈다.

임성재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보기를 단 1개로 막고 버디 5개를 낚아챈 임성재는 패트릭 리드(미국). 닉 테일러(캐나다), 이경훈(30) 등과 함께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나흘간 한 코스가 아닌 두 코스를 돌며 진행된다.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는 스타디움 코스(파72)와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를 번갈아 치고 3라운드와 최종 4라운드에서는 스타디움 코스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 첫날 경기를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를 한 임성재는 PGA 투어가 선정한 우승 후보 3위 다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1번홀에서 첫 버디를 낚아채며 기분 좋게 이날 경기를 시작한 임성재는 파 행진을 이어가며 두 번째 버디 기회를 엿봤다. 7번홀에서는 임성재가 다시 한 번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는 침착하게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에 2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임성재의 상승세는 멈출 줄 몰랐다. 11번홀에서 후반 첫 버디를 기록한 임성재는 13번홀과 15번홀에서도 각각 1타씩을 줄이며 5언더파를 만들었다. 16번홀에서는 첫 보기가 나왔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임성재는 17번홀과 18번홀에서 파를 잡아내며 4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 첫날 상위권에 자리하며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톱10에 이름을 올릴 발판을 마련했다. 2020~2021시즌 마스터스 공동 2위,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공동 5위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임성재는 올 시즌 3번째 톱10에도 도전한다.

단독 선두에는 8언더파 64타를 친 브랜던 하기(미국)가 자리했고 7언더파 65타를 친 안병훈(30)이 단독 2위에 올랐다. 김시우(26)는 6언더파 66타 공동 3위에 포진했고 임성재와 이경훈 등이 공동 15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주형(19)은 3언더파 69타 공동 39위에 이름을 올렸고 노승열(30)은 2오버파 74타 공동 13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임정우 (happy23@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