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 전년보다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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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펜데믹 영향으로 지난해 부산항의 물동량(중량기준)이 감소했으나 환적화물이 증가하면서 전체 물동량 감소를 상당부분 상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항 전체 물동량(중량기준)은 4억 1052만톤을 기록해 전년보다 12.4%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산항의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은 2천181만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를 기록해 전년보다 0.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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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적물동량 3.2% 증가..전체물동량 하락 상쇄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항 전체 물동량(중량기준)은 4억 1052만톤을 기록해 전년보다 12.4%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산항의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은 2천181만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를 기록해 전년보다 0.8% 감소했다.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가운데 수출입은 9천799천TEU를 기록해 전년(1035만TEU)보다 5.4%감소했다.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이 줄어 든 것은 중국 물동량의 증가(4.8%↑)에도 불구하고 미국(2.1%↓), 일본(9.6%↓) 등 주요 교역국들의 물동량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부산항의 주력 물동량인 환적물동량이 12,01만TEU를 기록하며 3.2% 증가해 전체물동량 하락 부분을 상쇄했다.
특히 전세계 주요 환적항만인 싱가폴(-2.4%)과 두바이(-6.6%),그리고 홍콩(-3.3%) 등이 줄줄이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선방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전세계 항만별 컨테이너 처리실적을 보면 중국 상하이항이 3천986만TEU로 세계 1위를 유지했다.
이어 싱가포르항(3천361만TEU), 닝보-저우산항(2천648만TEU)이 뒤를 이었다. 부산항(2천181만TEU)은 전년보다 1계단 하락한 세계 7위를 기록했다.
부산항만공사 글로벌 사업단 박호철 단장은 "지난해 부산항은 수출입 물동량이 줄어들면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환적물동량이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선방했다"고 밝혔다.
박 단장은 "올해는 세계 경제가 코로나19 영향을 극복하고 회복 될 경우,수출입과 환적 모두 증가하면서 3%대 성장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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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조선영 기자] sy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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