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튼, 올여름에 잉스 파느니 차라리 내년 FA로 풀어줄 계획"..英매체 주장

오종헌 기자 2021. 1. 2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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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샘프턴은 올 시즌 종료 후에도 대니 잉스(28)를 잔류시키는 것에 대해 자신있다는 입장이다.

'유로스포르트'는 지난 20일 "토트넘이 사우샘프턴과 재계약 소식이 늦어지고 있는 잉스에게 다시 한번 관심을 드러냈다. 올여름 영입에 착수할 것이며 토트넘은 그를 매우 이상적인 공격 옵션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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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사우샘프턴은 올 시즌 종료 후에도 대니 잉스(28)를 잔류시키는 것에 대해 자신있다는 입장이다.

최근 잉스와 토트넘이 연결됐다. '유로스포르트'는 지난 20일 "토트넘이 사우샘프턴과 재계약 소식이 늦어지고 있는 잉스에게 다시 한번 관심을 드러냈다. 올여름 영입에 착수할 것이며 토트넘은 그를 매우 이상적인 공격 옵션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잉스는 번리, 리버풀을 거쳐 1년 임대 후 이적 방식으로 사우샘프턴에 입단했다. 2018-19시즌부터 사우샘프턴에서 활약한 잉스는 현재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첫 시즌에는 뚜렷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지만 지난 시즌에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경기에서 22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역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잉스는 현재 EPL 13경기에 출전해 7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잉스의 활약에 힘입어 사우샘프턴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리그 9위인 사우샘프턴은 5위 토트넘 훗스퍼와 승점 4점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이 잉스에게 관심을 드러낸 것이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에도 잉스 영입을 추진했지만 당시에는 선수 본인이 이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파악되면서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로 선회했다. 하지만 비니시우스가 올 시즌이 끝나면 임대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새로운 공격수가 필요하다.

잉스는 사우샘프턴과 2022년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당초 새해가 밝기 전에 재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이에 잉스가 아예 재계약을 맺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이적을 모색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지만 영국 '디 애슬레틱'의 생각은 달랐다. 이 매체는 "사우샘프턴은 잉스의 미래에 있어서 자신들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준비가 되어있다. 사우샘프턴은 시즌 종료 직전 잉스를 저렴한 이적료로 매각하는 것을 강요받느니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차라리 2022년에 자유계약으로 내주겠다는 방침이다"고 전했다.

또한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잉스는 사우샘프턴을 이끌고 있는 랄프 하센휘틀 감독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으며 그가 이적을 고민하게 할 정도의 구미가 당기는 제안은 아직 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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