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로 기소..첫 공판에서 혐의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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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휘성이 법정에서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휘성은 2019년 지인 A 씨와 프로포폴을 수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첫 공판에서 그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 등을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고, 지인 A씨도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또 2011부터 2013년 군복무 당시 프로포폴을 상습투약한 혐의로 조사 받았지만, 허리디스크 치료용으로 투약했다는 주장이 인정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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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대구지검에 따르면 휘성은 지난해 8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19일 대구지법 안동지원에서 첫 재판을 받았다.
휘성은 2019년 지인 A 씨와 프로포폴을 수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첫 공판에서 그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 등을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고, 지인 A씨도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휘성은 지난해 3월 서울 송파구 한 건물 화장실에서 프로포폴과 비슷한 수면유도마취제인 에토미데이트를 투약하고 쓰러진채 발견돼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에토미데이트가 마약류가 아니라는 이유로 형사 입건되지 않았다.
또 2011부터 2013년 군복무 당시 프로포폴을 상습투약한 혐의로 조사 받았지만, 허리디스크 치료용으로 투약했다는 주장이 인정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019년 4월 방송인 에이미가 휘성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을 다시 제기했으나 휘성 측은 “불법 투약이 아닌 치료 목적”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한편 선고 공판은 오는 3월 9일 열릴 예정이다.
/한은기기자 eungi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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