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는 좀 덜 넣지 그랬어".. 부폰, 호날두 최다골 장난스레 축하

안경달 기자 2021. 1. 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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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의 '살아있는 전설' 지안루이지 부폰 골키퍼가 세계 축구사에서 역대 최다득점자로 올라선 팀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부폰은 지난 2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호날두와 손을 맞잡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득점으로 호날두는 커리어 통산 760번째 골을 작렬하며 세계 축구사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로 등극했다.

체코축구협회는 이날 비칸의 공식 득점 기록이 821골이라며 호날두가 기록을 깬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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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골키퍼 지안루이지 부폰(왼쪽)이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기록 경신에 축하 인사를 건넸다. /사진=로이터
유벤투스의 '살아있는 전설' 지안루이지 부폰 골키퍼가 세계 축구사에서 역대 최다득점자로 올라선 팀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부폰은 지난 2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호날두와 손을 맞잡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나한테는 몇골 쯤 덜 넣을 수도 있었잖아"라고 장난스레 적은 뒤 "어쨌든 세기조차 힘든 기록을 세운 걸 축하한다"고 박수를 보냈다. 부폰은 이와 함께 호날두의 개인 브랜드인 'CR7'을 빗댄 'CR760'이라는 표현도 덧붙였다.
유벤투스 골키퍼 지안루이지 부폰(오른쪽)이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기록 경신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트위터 캡처
호날두는 이날 이탈리아 사수올로의 마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 슈퍼컵 SSC나폴리와의 결승전에서 득점에 성공,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득점으로 호날두는 커리어 통산 760번째 골을 작렬하며 세계 축구사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로 등극했다. 기존 기록은 1930~1950년대 활약한 오스트리아 출신의 전설적인 선수 요세프 비칸(759골)이 쥐고 있었다.

공식 기록상으로는 호날두가 1위로 바뀌었지만 당분간 잡음도 남아있을 것으로 보인다. 체코축구협회는 이날 비칸의 공식 득점 기록이 821골이라며 호날두가 기록을 깬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난 비칸은 현역 생활 도중 체코슬로바키아로 국적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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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달 기자 gunners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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