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훈 김준태 나란히 그랑프리 8강 진출
이상민 2021. 1. 22. 11:00
[코리아당구그랑프리] 각각 이충복 박수영 제압
클롬펜하우어 한지은 꺾고 스롱피아비와 결승 재대결
클롬펜하우어 한지은 꺾고 스롱피아비와 결승 재대결
[MK빌리어드뉴스 이상민 기자] 안지훈(대전‧7위)이 이충복(시흥시체육회‧2위)을 물리치고 박수영(서울‧18위)을 꺾은 김준태(경북‧8위)와 함께 그랑프리 남자3쿠션 8강에 진출했다.
21일 오후 경기도 고양 일산 MBC드림센터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코리아당구그랑프리’ 남자3쿠션 16강전에서 안치훈은 풀세트 끝에 이충복을 세트스코어 4:3(9-3, 9-1, 6-9, 9-6, 6-9, 7-9, 9-7)으로 이겼다. 김준태는 박수영에게 4:1(5-9, 9-0, 9-3, 9-5, 9-8) 승리를 거뒀다.
안지훈은 1, 2세트를 따내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이충복에 3세트를 내주긴 했지만 다시 4세트를 가져가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이충복도 만만치 않았다. 5세트 하이런 5점을 앞세워 따냈고, 6세트에는 2이닝 6점, 3이닝 3점을 기록하며 승부를 7세트까지 끌고 갔다. 마지막 7세트. 이충복이 4이닝까지 7-4로 앞서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안지훈이 5이닝서 끝내기 하이런 5점을 터뜨리며 길었던 승부를 끝냈다.
김준태는 박수영에 1세트를 내줬지만 내리 4개 세트를 따내고 8강에 진출했다.
한편 여자3쿠션 ‘세계 1위’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는 한지은에 3:2(7-6, 1-7, 5-7, 7-4, 7-6) 진땀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아쉽게 패한 한지은은 22일 김진아와 3, 4위전을 치른다. 클롬펜하우어와 스롱피아비는 24일 2차 대회 우승을 놓고 다시 만난다. [imfactor@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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