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硏, 설 명절 대비 조기 도축..검사 강화

김경훈 기자 2021. 1. 22. 1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육류 소비 성수기인 설을 앞두고 이달 25일부터 2월 5일까지 조기 도축을 실시하고, 도축 검사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연구원은 명절 성수기를 맞아 대전의 일 평균 도축 두수(소40두·돼지1000두)보다 도축 물량이 소는 75%, 돼지는 10.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평균 도축 대비 소 75%, 돼지 10.2% 증가 예상
대전 도축장 모습.(대전보건환경연구원 제공) © 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육류 소비 성수기인 설을 앞두고 이달 25일부터 2월 5일까지 조기 도축을 실시하고, 도축 검사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연구원은 명절 성수기를 맞아 대전의 일 평균 도축 두수(소40두·돼지1000두)보다 도축 물량이 소는 75%, 돼지는 10.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설 성수기 축산물 유통 관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축산물 수급과 유통에 차질이 없도록 30분 앞당긴 오전 7시 30분부터 도축 작업을 시작하고, 토요일인 2월 6일도 작업을 할 계획이다.

출하 가축은 철저한 생체·해체 검사를 실시해 결핵 등 인수공통전염병과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철저히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또 식육에 잔류하는 항생제 등에 대해선 신속히 검사해 불량 축산물의 유통을 원천 차단하고 식중독균에 대한 병원성 미생물 검사를 강화하는 등 축산물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전재현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축 물량이 늘어나는 만큼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육 생산을 위해 도축장의 철저한 방역 및 위생관리가 요구된다”며 “시민들이 지역 축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