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硏, 설 명절 대비 조기 도축..검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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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육류 소비 성수기인 설을 앞두고 이달 25일부터 2월 5일까지 조기 도축을 실시하고, 도축 검사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연구원은 명절 성수기를 맞아 대전의 일 평균 도축 두수(소40두·돼지1000두)보다 도축 물량이 소는 75%, 돼지는 10.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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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육류 소비 성수기인 설을 앞두고 이달 25일부터 2월 5일까지 조기 도축을 실시하고, 도축 검사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연구원은 명절 성수기를 맞아 대전의 일 평균 도축 두수(소40두·돼지1000두)보다 도축 물량이 소는 75%, 돼지는 10.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설 성수기 축산물 유통 관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축산물 수급과 유통에 차질이 없도록 30분 앞당긴 오전 7시 30분부터 도축 작업을 시작하고, 토요일인 2월 6일도 작업을 할 계획이다.
출하 가축은 철저한 생체·해체 검사를 실시해 결핵 등 인수공통전염병과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철저히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또 식육에 잔류하는 항생제 등에 대해선 신속히 검사해 불량 축산물의 유통을 원천 차단하고 식중독균에 대한 병원성 미생물 검사를 강화하는 등 축산물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전재현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축 물량이 늘어나는 만큼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육 생산을 위해 도축장의 철저한 방역 및 위생관리가 요구된다”며 “시민들이 지역 축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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