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 최동석 도시건설위원장 "장유여객터미널 착공 서둘러야"

김명규 기자 2021. 1. 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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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의회 최동석 도시건설위원장이 지난 21일 제234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도시건설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장유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장유여객터미널 건립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사업진행에 박차를 가할 것을 촉구했다.

최 위원장은 "장유여객터미널 건립사업이 사업자의 상가 및 오피스텔 분양이득과 관련해 지연되고 있는데도 김해시의 적극적이지 못한 행정처리로 인해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도시건설위원장이자 지역구 의원으로서 좌시하기 어렵다"며 "향후 건립사업에 있어서 양팔을 걷어 부치고 사업이 정상추진 될 수 있도록 감시·감독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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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사업사 자금조달 문제로 착공 해넘겨
지난 21일 열린 김해시의회 임시회에서 최동석 도시건설위원장이 장유여객터미널 착공에 박차를 가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 뉴스1

(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 김해시의회 최동석 도시건설위원장이 지난 21일 제234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도시건설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장유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장유여객터미널 건립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사업진행에 박차를 가할 것을 촉구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2017년 8월부터 장유무계지구에 추진 중인 장유여객터미널 건립사업이 현재까지도 차질을 빚고 있어 유감"이라며 "시가 더 이상 사업자의 입장을 대변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업지연 상황이 지속될 경우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김해시 대중교통과와 사업시행자의 업무추진 현황에 대한 인허가 관련사항을 검토해 사업규모 축소 및 사업인허가 취소, 사업시행자 변경 등을 추진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장유여객터미널 건립사업이 사업자의 상가 및 오피스텔 분양이득과 관련해 지연되고 있는데도 김해시의 적극적이지 못한 행정처리로 인해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도시건설위원장이자 지역구 의원으로서 좌시하기 어렵다"며 "향후 건립사업에 있어서 양팔을 걷어 부치고 사업이 정상추진 될 수 있도록 감시·감독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유여객터미널 건설 사업은 민간사업자인 장유여객터미널㈜이 김해시 장유무계지구 도시개발구역에 총사업비 1570억원을 들여 버스 24대와 승용차 770대를 수용할 수 있는 터미널(131억원)과 멀티플렉스 영화관, 대형마트, 병원, 오피스텔 등을 갖춘 상업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착공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민간사업자가 사업비를 제때 조달하지 못하면서 해를 넘겨서도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김해 장유지역의 주민들은 현재 장유1동 행정복지센터 앞, 장유농협 앞, 대동아파트 입구 등 3군데로 나눠 설치된 시외·고속버스 정류장을 이용하며 시외버스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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