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하나로 관광 예약·결제..인천 개항장 스마트하게 변한다

강남주 기자 2021. 1. 2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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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문물이 처음 들어온 인천 개항장에 첨단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인천시는 올해 '스마트한 문화재생으로 다시 태어나는 개항장'을 목표로 단기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우선 5월부터 개항장 일대에 무료 공공와이파이 및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전시관, 맛집, 카페 등의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나아가 스마트폰 하나로 인천시티투어, 월미바다열차 등 다양한 관광차량도 쉽게 예약·결제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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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나는 개항장 홈페이지. © 뉴스1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서양문물이 처음 들어온 인천 개항장에 첨단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인천시는 올해 ‘스마트한 문화재생으로 다시 태어나는 개항장’을 목표로 단기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우선 5월부터 개항장 일대에 무료 공공와이파이 및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전시관, 맛집, 카페 등의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나아가 스마트폰 하나로 인천시티투어, 월미바다열차 등 다양한 관광차량도 쉽게 예약·결제할 수 있게 한다.

또 1883년 개항 이후 130여년의 근·현대 역사를 AR·VR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게 한다. 19세기 개항장 모습이 구현된 3D 지도, 고스트 도슨트, 리얼타임 드라마 등을 통해 개항장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체험하는 것이다.

시는 이밖에 제물포구락부, 자유공원, 옛 시장관사 등을 연결하고 일대에 테마돌담길을 조성한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서양문물을 받아들인 인천 개항장 일대에는 근대건축물과 외국인 거주지역인 조계지 흔적, 근대식 컨테이너 항만 등 역사·문하자원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시는 지난해 개항의 역사를 살린 콘텐츠 위주의 문화재생모델로 ‘국내 최초 스마트관광도시’에 선정됐으며 관광분야 최고 권위의 ‘한국관광의 별’ 본상도 수상한 바 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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