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파우치도 백신 부작용 겪었다.."24시간 피로·통증 느껴"

김민정 입력 2021. 1. 2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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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최고위 감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 소장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경미한 부작용을 겪었다고 밝혔다.

파우치 소장의 이번 브리핑은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 국가 전략을 발표한 이후 이뤄졌다.

그런데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뒤 피로감과 통증을 느꼈다고 했다.

파우치 소장은 또 코로나19 백신 보급과 관련해서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이전 정부 때 나쁘지 않은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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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미국의 최고위 감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 소장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경미한 부작용을 겪었다고 밝혔다.

21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파우치 소장의 이번 브리핑은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 국가 전략을 발표한 이후 이뤄졌다.

앞서 파우치 소장은 백신에 대한 불신을 불식시키는 차원에서 공개 접종에 나선 바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22일 1차 접종에 이어 지난 19일 2차 접종을 했다.

그런데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뒤 피로감과 통증을 느꼈다고 했다.

그는 “아픈 것까진 아니었다”며 “완전히 뻗진 않길 바랐는데 (피로감과 통증이) 24시간 정도 지속됐고 지금은 괜찮다”고 말했다.

이같은 가벼운 부작용은 백신 업체들이 임상 시험에서도 보고한 내용으로 신체가 접종에 대한 면역 반응을 보였다는 신호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사진=AFPBNews)
파우치 소장은 지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이어 바이든 행정부에서도 코로나 대응기구의 ‘간판’ 역할을 맡았다.

이날 파우치 소장은 지난 정부에 비해 새 정부에서 일하는 것에 제약감이 덜 느껴지느냐는 질문을 받고 “대통령과 충돌하는 상황에 처하는 것에 전혀 기쁨을 느끼지 못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와서 당신이 알고 있는 것과 증거와 과학에 대해 말하는 것, 다시 말해 ‘과학이 말하게 하는 것‘은 어느 정도 해방감을 주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파우치 소장은 “(트럼프 행정부 시절)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같은 것들에 대한 말이 과학적 사실에 근거하지 않아 불편한 점이 있었던 것은 매우 분명했다”고 전했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말라리아 치료제로 쓰이는 약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때 “신의 선물”이라고 부르며 코로나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이라 주장했던 것이다. 당시 파우치 소장은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효능은 입증되지 않았다고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맞섰다.

이에 대해 파우치 소장은 “바이든 행정부에서 일하면서 더이상 그와 같은 두려움을 갖고 있지 않다”며 “15분 전에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있었는데, 분명한 점은 우리가 완전히 투명하고 솔직해질 것이라는 점이다. 여러 차례 대통령과 나는 ‘만약 일이 잘못되면 손가락질 하지 말고 바로잡고, 모든 것을 과학과 증거에 기반하도록 하자’는 얘길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행정부의 새로운 것들 가운데 하나는, 당신이 답을 모른다면 추측하지 않는 것이다. 그냥 당신이 답을 모른다고 말 할 수 있다”고 했다.

파우치 소장은 또 코로나19 백신 보급과 관련해서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이전 정부 때 나쁘지 않은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신 접종 증가세를 보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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