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감염병 바이오뱅크'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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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순천향 감염병바이오뱅크(SCH Bio-bank for Infectious Disease, SBID)'를 새로 조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에 따르면 SBID는 감염병 환자의 인체유래물들을 수집, 보관하는 곳으로 병원 혁신형의사과학자융합연구센터 내에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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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천안병원에 따르면 SBID는 감염병 환자의 인체유래물들을 수집, 보관하는 곳으로 병원 혁신형의사과학자융합연구센터 내에 조성됐다.
인체유래물이란 연구를 위해 환자로부터 수집된 혈액 등 다양한 검체를 말한다.
SBID가 수집, 보관하는 주요 인체유래물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환자의 검체를 비롯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 환자의 혈청 △호흡기바이러스 결핵 환자의 검체 △감염성 척수염 환자의 검체 등이다.
길효욱 SBID 책임교수(내과 교수)는 "SBID는 감염병 전반에 대한 연구를 지원하고, 신종감염병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됐다"면서 "앞으로 검체 대상과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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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대전CBS 인상준 기자] sky0705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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