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첫날 7언더파 2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리안 브라더스'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670만달러) 첫날 리더보드 상위권을 점령했다.
선봉장은 안병훈(30·CJ대한통운)이다.
안병훈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솎아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봉장은 안병훈(30·CJ대한통운)이다. 안병훈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솎아내 7언더파 65타를 쳤다. 8언더파 64타로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꿰찬 브랜든 하기(미국)에 1타 뒤진 2위에 자리했다.
이 대회는 니클라우스 토너먼트와 스타디움 코스에서 1, 2라운드를 번갈아 치른 뒤 3라운드부터는 스타디움 코스에서 경기를 해 우승자를 가린다.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경기를 시작한 안병훈은 전반에 버디 3개를 솎아내며 예사롭지 않은 샷감을 과시했다.
후반 들어서도 날카로운 샷감을 자랑하며 타수를 줄여 나갔다. 11번홀(파5)부터 12번(파3), 13번홀(파4)에서 3개홀 연속 버디로 상위권으로 올라선 안병훈은 이후 3개홀에서 버디를 추가하지 못하다 17번홀(파3)에서 티샷을 1.5m에 붙여 7번째 버디를 잡았다.
경기를 마친 뒤 안병훈은 “드라이버와 아이언 샷 감각이 좋았다”며 “7개의 버디 중 1개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1~2m였을 정도로 쉽게 경기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날 안병훈은 드라이버샷과 아이언이 나란히 3차례씩만 페어웨이와 그린을 벗어났을 정도로 샷감이 좋았다.
타이거 우즈의 전 스윙코치였던 션 폴리와 새롭게 호흡을 맞추고 있는 안병훈은 바뀐 스윙에 대해서도 만족해했다. 안병훈은 “스핀이 많아서 드라이브샷의 정확도가 떨어졌는데, 새 코치와 함께 스핀을 줄여 정확성을 높이는 훈련을 하고 있다”며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오늘 7언더파를 치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했다.
김시우(26·CJ대한통운)도 스타디움 코스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에 버디 4개를 잡아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드라이브샷 페어웨이 적중률은 85.71%로 높았으나 아이언의 그린 적중률이 55.56%로 떨어진 것이 아쉬웠다. 대신 홀당 퍼트 수는 1.5개로 퍼트감은 좋았다.
임성재(23)는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적어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경훈(30)과 함께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스폰서 추천으로 출전한 김주형(19·이상 CJ대한통운)은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39위에 자리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산 저수지서 중국 유학생 숨진 채 발견…경찰 부검 의뢰
- 이혜성, 누드톤 폴라티 입고 뽐낸 볼륨감…반전 글래머 몸매 '깜짝' [N샷]
- '52세' 김승수, 14세 연하와 소개팅서 "정자 은행"
- "남편, 성병 옮겨 놓고 살충제 줬다"
- 안혜경 "송중기, 결혼식 사회→신혼여행 호텔 예약까지" 미담 공개 [RE:TV]
- 박지현, 슬립 란제리 입고 뽐낸 '글래머 몸매'…강렬 섹시미 [N샷]
- "입냄새 때문에 헤어져"…브라이언, 前 여친은 연예인?
- '4년6개월 만에 내한' 노엘 갤러거, 다시 한 번 '록앤롤' 떼창(종합) [N현장]
- 유튜버 '코코초이' 암 투병 중 건강 악화로 사망
- "지드래곤이 나를 찾아왔어"…'마약 혐의' 발단 채팅 이거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