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돌아온 너구리' 1월 22일~24일 일정

이솔 입력 2021. 1. 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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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6시 RA vs BLG, 8시 EDG vs JDG
23일 6시 TES vs LGD, 8시 FPX vs SN
24일 6시 RW vs V5, 8시 LNG vs WE
사진=LPL 영문 트위터, 일부 수정

[윈터뉴스 이솔 기자] 수닝에게 악몽을 선사했던 '너구리' 장하권 선수가 다시 수닝을 만난다. 담원의 너구리 선수가 FPX로 이적함에 따라 롤드컵 우승과 준우승을 가져갔던 담원과 수닝은 LPL에서마저 그 기억을 이어가게 되었다.

한편 하위권으로 잠시 쳐졌던 TES는 LGD와의 일전에서 부진을 털어낼 준비를 하고 있으며, 미드라이너 세대 교체를 통해 신흥 강호로 떠오른 WE는 전승을 이어가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상대는 타잔의 LNG이다.

사진=BLG 공식 웨이보

22일(금) 오후 6시 RA vs BLG

'제카' 김건우 선수와 '에이밍' 김하람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BLG(비리비리 게이밍)에서는 RA에게 두 번째 악몽을 안겨줄 준비를 하고 있다. 

RA는 갑작스런 부진을 겪었던 TES에게 패배하며 TES의 보약이 되었다. 사실상 완패였다. 15분까지의 초반 스코어는 1세트에 9:0, 2세트에 2:0으로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진행된 게임은 두 팀의 격차만 보여주는 경기였다.

반면 BLG는 이스타(ESS)를 잡아냈으나 징동(JDG)과 V5에 연이어 패배하며 더 아쉬운 상황을 맞았다. 그럼에도 고무적인 사실은 한국인 듀오인 제카와 에이밍은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에이밍은 판단력이 날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V5와의 1세트에서 과감한 앞점멸로 자신을 내주면서까지 상대 두명을 잡아내는 모습에서는 정말 '중국 최고 원딜러'의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다만 V5전에서는 조이 중심의 포킹조합에 애를 먹으며 패배한 BLG는 밴픽에서 조금 더 유연함을 가져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RA와의 경기에서 한국인 듀오가 다시 승리에 불을 지필수 있을까?

사진=LPL, EDG 공식 트위터

22일(금) 오후 8시 EDG vs JDG 

국내 용병들이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는 두 팀이다. EDG는 말할 것도 없다. EDG의 수호신 '스카웃' 이예찬 선수와 뉴페이스 '바이퍼' 박도현 선수가 FPX를 쓰러트리며 자신들의 힘을 과시하고 있다. 

반면 JDG는 다소 아쉽게 시작했다. '카나비' 서진혁 선수와 '로컨' 이동욱 선수가 분전했으나 첫 경기에서 '더샤이' 강승록선수를 내세운 IG에게 크게 얻어맞았다.

JDG의 카나비선수는 특히 팀을 책임지는 핵심 선수인만큼, 이번 EDG와의 경기에서 카나비 선수의 활약에 따라 승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EDG는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다. 그레이브즈를 선호하는 카나비선수의 챔프폭을 제한하고자 그레이브즈를 밴하고, 발이 빠른 헤카림과 릴리아를 활용하며 카나비선수의 정글 동선을 앞지르려고 할 것이다. 카나비 선수가 릴리아를 활용하므로, 릴리아를 뺏어갈 확률이 매우 높다.

한편 이에 대처할 수 있는 챔피언은 현재로써는 탈리야가 유일하다. 궁극기인 바위술사의 벽과 패시브인 바위타기를 통해 기동력도 좋으며, 카이팅에 용이한 난입을 들고도 충분한 데미지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카나비는 최근 50경기에서 헤카림은 0회, 탈리야를 단 1회(패배)만 활용했다.

과연, 2% 확률로 등장하는 카나비의 탈리야를 볼 수 있을지, EDG와 JDG의 경기가 기다려지는 바이다.

사진=LPL, TES 공식 트위터, TES의 첫 승리

23일(토) 오후 6시 TES vs LGD

한국인 주전 선수가 없는 두 팀간의 대결이 펼쳐진다. 두 팀 모두 최근 분위기는 좋지 않다. TES는 2연패 후 최근 분위기를 다시 추스르고 있으며, LGD는 2연패를 거두고 있다.

특히 LGD가 심상치 않다. 최근 바텀에 힘을 싣는 '카이사' 위주의 밴픽을 진행했지만 거기까지였다. 제이스와 조이로 포킹 조합을 구성해도, 나르와 신드라로 한타 조합을 구성해도 변명의 여지 없이 실력으로 패배하고 있다.

Garvey 선수가 좀처럼 잘 풀리지 않는 상황에서, LGD에 있는 또 다른 원딜인 '크레이머' 하종훈 선수가 선발로 출전할 수 있을지도 궁금한 상황이다.

예상 외의 부진을 겪고 있는 TES가 과연 이도 저도 안되는 LGD를 잡아낼 수 있을 지 주목을 모으고 있다.

사진=FPX 웨이보

23일(토) 오후 8시 FPX vs SN, 돌아온 너구리

수닝(SN)은 여러모로 귀찮다. 롤드컵(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목전에 두고, 자신들을 가로막은 팀의 핵심 선수인 너구리를 다시 봐야 한다는 점이 그렇다. 특히 '빈' 천쩌빈 선수는 복수하고 싶은 마음에 물불 가리지 않고 너구리 선수에게 덤벼들 가능성도 있다.

수닝은 전투 의지로 불타고 있는 반면, FPX는 분위기가 좋지만은 않다. EDG에게 '바텀 차이'라는 숙제를 받은 FPX에게 롤드컵 준우승팀의 바텀은 쉬운 상대가 아니기 때문이다.

너구리 또한 담원에서와 같지 않다. 그는 다이브가 두려워지기 시작했다. 챔피언들의 데미지가 전반적으로 강력해진 이번 시즌에서는 모든 탑 라이너들이 다이브를 허용하는 경우가 잦다. 원거리 딜러가 바텀 라인을 밀어놓고 기습적인 라인 스위칭으로 탑 다이브를 하는 경우가 늘었기 때문이다. 이는 고스란히 전령과 연결되고, 골드 차이가 나는 상태에서 용싸움을 강제하며 이후에는 전령으로 타워 골드까지 획득한다.

결국, 너구리의 입장에서는 요리조리 상대의 다이브를 피해가며, 상대 라이너인 빈 선수에게 우위를 점해야 한다. 그렇다고 EDG전에서 약점을 노출한 아군 바텀이 이기기를 기대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과연, FPX에서 다시 만난 수닝과의 경기에서 어떤 명장면이 펼쳐질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두 팀의 경기는 23일 오후 8시에 시작한다.

 

24일(일) 오후 6시 RW vs V5

의외의 전력을 가진 팀들간의 대결이다. RW와 V5는 각각 TES와 BLG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TES는 우승권으로 평가되던 팀으로, 바로 직전 토너먼트인 데마시아컵에서 1위를 기록한 팀이다. TES 멤버의 많은 변화도 없었던 만큼 RW의 승리는 상당히 의외라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V5 또한 다소 신기한 상황이다. 탑인 '랑싱' 셰젠잉 선수와 정글러인 '웨이웨이' 웨이보한 선수가 이번 시즌에 처음 합류했는데, 기존 선수들과 잘 어우러지며 시너지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두 팀 중, 과연 상대의 돌풍을 잠재울 팀은 어느 팀이 될까?

사진=BLG 웨이보

24일(일) 오후 8시 LNG vs WE '1위 결정전'

'타잔' 이승용 선수가 속한 LNG가 WE와 만난다. 리그 내 최상위권 팀들간의 대결인 만큼 눈길을 모으고 있다.

LNG는 아슬아슬하게 2승을 기록하고 있다. IG를 2:0으로 잡아냈으나 최하위권 TT에게 1세트를 내줄 만큼 경기력의 기복이 있다. LNG와 상대한 TT는 이른 교전을 통해 용 앞 한타에서 승리를 거두었으며 빠르게 4용을 챙겨 27분만에 용의 영혼을 획득해 2세트를 승리했다.

LNG는 타잔 선수도 뛰어나지만, 미드라이너 '아이콘' 셰톈위 선수가 지난 2주차 LPL 이주의 팀으로 뽑힐 만큼 훌륭한 미드라이너이다.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아이콘 선수인 만큼, '호영' 선수는 아쉽게도 출전이 어려워질것으로 보인다.

WE는 현재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전 세트 승리까지는 아니지만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에는 난적 IG까지 잡아내며 어마어마한 기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과연, LNG와 WE중 첫 패배를 기록하게 되는 팀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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