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보호종료아동 김향기X미혼모 류현경..호기심 일으키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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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기, 류현경, 염혜란 주연 '아이'가 따스한 위로와 치유를 선사한다.
2월 10일 개봉하는 영화 '아이'(감독 김현탁)는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아이 '아영(김향기)'이 의지할 곳 없이 홀로 아이를 키우는 초보 엄마 '영채(류현경)'의 베이비시터가 되면서 시작되는 따스한 위로와 치유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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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김향기, 류현경, 염혜란 주연 '아이'가 따스한 위로와 치유를 선사한다.
2월 10일 개봉하는 영화 '아이'(감독 김현탁)는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아이 ‘아영(김향기)’이 의지할 곳 없이 홀로 아이를 키우는 초보 엄마 ‘영채(류현경)’의 베이비시터가 되면서 시작되는 따스한 위로와 치유를 그린 작품이다.
22일 공개된 보도 스틸은 주인공들의 섬세한 감정을 담아낸 눈빛을 통해 상처로 가득한 세상에서 이들이 펼쳐나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묵묵하지만 당차게 혼자 버티며 세상을 살아가는 보호종료아동 ‘아영’(김향기). 의지할 곳 없이 홀로 아이를 키우지만, 6개월 된 아들 ‘혁’이를 보면서 남들처럼 평범한 행복을 꿈꾸는 ‘영채’(류현경). 두 사람은 초보 엄마와 베이비시터라는 관계 속에서 조금 서툴지만, 세상을 향한 걸음을 시작한다.
세 사람이 햇살 가득한 거실에서 다 같이 누워있는 모습은 대체할 수 없는 행복한 감정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금방이라도 깨져버릴 듯한 불안한 시선이 교차하는 두 주인공들의 모습은 상처로 가득한 세상이 쉽지 않은 여정이 될 것임을 예상케 한다.
거친 말투 속에 숨겨진 따뜻한 속내의 ‘미자’(염혜란)는 ‘영채’를 늘 구박하고 보채지만 무심히 뒤에서 챙겨주는 모습으로 등장하여 보는 재미를 더한다. ‘아영’과 ‘영채’, 그리고 아이 ‘혁’이와 ‘미자’까지, 과연 이들이 어떤 이야기를 펼쳐나갈지,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보호종료아동, 홀로 아이를 키우는 초보 엄마 등 우리 주변에 함께 살아가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담은 '아이'는 2월 10일 개봉한다.(사진=영화 '아이' 스틸)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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