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x정준일, 세 번째 만남..리페어 프로젝트 '잘 했어요' 발매

고승아 기자 2021. 1. 22. 09: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윤종신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1월호 '잘 했어요'가 공개된다.

2021년 '월간 윤종신'은 기존에 발표되었던 곡을 새로운 편곡으로 다시 선보이는 '리페어'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올해 첫 번째 '월간 윤종신'이자 '리페어'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주인공은 바로 가수 정준일로, 그는 윤종신이 지난 2000년에 발매한 8집 '헤어진 연인들을 위한 지침서'에 수록된 '잘 했어요'를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로 새롭게 불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월간 윤종신/미스틱스토리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윤종신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1월호 '잘 했어요'가 공개된다.

2021년 '월간 윤종신'은 기존에 발표되었던 곡을 새로운 편곡으로 다시 선보이는 '리페어'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올해 첫 번째 '월간 윤종신'이자 '리페어'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주인공은 바로 가수 정준일로, 그는 윤종신이 지난 2000년에 발매한 8집 '헤어진 연인들을 위한 지침서'에 수록된 '잘 했어요'를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로 새롭게 불렀다.

정준일은 윤종신의 많은 곡 중에 '잘 했어요'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에둘러 말하지 않는 솔직한 가사가 좋았다"며 "감정을 정확하게 집어서 전달해주는데, 그게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내 얘기처럼 느껴지게 한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성이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윤종신은 원곡을 녹음했을 당시를 '모든 노래를 슬프게 듣고 슬프게 만들던 시절'이라고 떠올리며 "하림(작곡)이 처음 이 곡의 데모 버전을 들려줬을 때 멜로디가 너무 슬퍼 세레나데 성격이 짙었던 원래의 가사를 지우고 처절한 이별 가사를 새로 썼다"고 말했다. 이어"“이 곡의 노랫말은 내가 쓴 어떤 가사보다도 찌질하다"며 "사랑을 떠나보내고 진심으로 소리 내 울어본 사람만이 이해할 수 있는 체득할 수 있는 바닥의 정서"라고 설명했다.

정준일이 '월간 윤종신'에 참여하는 것은 2011년 6월호 '말꼬리'와 2014년 10월호 '고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다.

정준일이 부른 '잘 했어요'는 22일 오후 6시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윤종신은 22일 밤 9시 첫 방송되는 JTBC 신규 음악 토크쇼 '배달가요-신비한 레코드샵'에 MC로 출연한다.

seung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