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반전의 기회는 있어' 레알, 부진에도 시즌 종료까지 지단 감독 신임

반진혁 기자 2021. 1. 2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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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지네딘 지단 감독을 믿고간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2일(한국시간) "레알이 실망스러운 행보에도 불구하고 지단 감독을 시즌 종료까지 믿기로 했다"고 전했다.

레알의 부진이 이어지자 시선은 자연스레 수장인 지단 감독의 거취로 쏠리고 있다.

레알은 아직 시즌 일정이 많이 남아있는 만큼 방향을 지단 감독을 믿어주는 쪽으로 잡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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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지네딘 지단 감독을 믿고간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2일(한국시간) "레알이 실망스러운 행보에도 불구하고 지단 감독을 시즌 종료까지 믿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레알은 아직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여전히 뒤집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레알은 이번 시즌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가까스로 16강 진출 티켓을 따내기는 했지만,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리그에서도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보다 2경기를 더 치른 상황에서 승점 7점이 뒤진 2위다로 불리한 고지다.

최근에는 알코야노에 덜미를 잡히면서 코파 델 레이 32강에서 조기 탈락하는 굴욕을 맛 봤다.

레알의 부진이 이어지자 시선은 자연스레 수장인 지단 감독의 거취로 쏠리고 있다.

지단 감독은 "앞으로 며칠 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면서 거취에 대한 즉각적인 언급은 피하기도 했다.

레알은 아직 시즌 일정이 많이 남아있는 만큼 방향을 지단 감독을 믿어주는 쪽으로 잡은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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