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윌리엄스 감독, 21일 자가격리 해제..2021시즌 준비 돌입

황석조 기자 2021. 1. 2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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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2년차 사령탑으로서 준비가 시작됐다.

2주 자가격리를 마친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본격적인 2021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22일 KIA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광주 사택에 머물던 윌리엄스 감독은 지난 21일 오후 12시를 기점으로 2주 자가격리가 끝났다.

당시 윌리엄스 감독은 국내에 머물며 2020시즌 정리 및 2021시즌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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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출근해 훈련 계획 세울 예정
위더마이어 코치 韓잔류, 브룩스 오늘 입국
KIA 타이거즈 맷 윌리엄스 감독. 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KBO리그 2년차 사령탑으로서 준비가 시작됐다. 2주 자가격리를 마친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본격적인 2021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22일 KIA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광주 사택에 머물던 윌리엄스 감독은 지난 21일 오후 12시를 기점으로 2주 자가격리가 끝났다.

KIA 관계자는 "윌리엄스 감독은 앞으로 경기장에 출근해 2021년 스프링캠프 세부계획을 세우고 각종 시설 등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2020시즌이 종료된 뒤에도 한동안 국내에 머물다가 지난해 12월15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그리고 지난 7일 다시 한국땅을 밟았다. 20일 조금 넘게 미국에 머문 셈.

당시 윌리엄스 감독은 국내에 머물며 2020시즌 정리 및 2021시즌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KBO리그 감독 첫해로서 어느 정도 성과를 거뒀지만 가을야구 진출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기에 전력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 연구작업이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적응해가고 있는 한국 문화에 더 익숙해지는 시간도 됐다.

윌리엄스 감독은 스프링캠프가 시작되는 2월1일까지 남은 열흘 가량 보다 구체적이고 세분화된 훈련 계획 수립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는 선수들을 알아가는 데 시간이 필요했지만 올해는 그런 시간이 줄어들기에 더 체계적인 훈련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윌리엄스 감독과 보조를 맞출 마크 위더마이어 수석코치는 시즌 뒤 미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잔류했다. 따로 자가격리가 필요 없는 상태다.

외국인 선수 중에서는 프레스턴 터커, 다니엘 멩덴이 지난 18일 입국해 현재 자가격리를 소화 중이다. 외국인 에이스 애런 브룩스는 이날 22일 오후 입국할 예정이다.

맹덴과 터커는 스프링캠프 초반부터 합류가 가능한 상태며 브룩스는 첫주 일정만 빠질 것으로 보인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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