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 실내악 시리즈 '비엔나의 새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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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은 오는 30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2021년 실내악 시리즈의 첫 번째 연주회 '비엔나의 새 아침'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연주회는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위대한 작곡가 모차르트와 슈베르트가 10대에 작곡한 두 작품을 선보인다.
두 번째 곡으로는 낭만 시대를 연 비엔나 토박이 슈베르트의 '교향곡 제5번 B♭장조, 작품 485'를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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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KBS교향악단은 오는 30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2021년 실내악 시리즈의 첫 번째 연주회 ‘비엔나의 새 아침’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연주회는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위대한 작곡가 모차르트와 슈베르트가 10대에 작곡한 두 작품을 선보인다. 스페인 태생의 차세대 마에스트로 안토니오 멘데스가 지휘봉을 잡는다.
첫 곡으로는 모차르트가 10대 후반에 잘츠부르크의 귀족과 대주교를 위해 작곡한 ‘현을 위한 세 개의 디베르티멘토 K.136, 137, 138’를 연주한다. 가볍고 즐거운 분위기의 세 악장으로 구성, 상쾌한 아침 햇살 같은 청량함을 만끽할 수 있다.
두 번째 곡으로는 낭만 시대를 연 비엔나 토박이 슈베르트의 ‘교향곡 제5번 B♭장조, 작품 485’를 연주한다. 이 곡은 슈베르트가 19세에 작곡한 곡이다. 유쾌한 선율에서 마치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분위기를 온전히 전해 받은 듯 모차르트의 향기가 짙게 배어 나온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실내악은 연주자와 연주자 사이의 빈 공간을 관객이 함께 채워가는 신선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라며 “올해는 실내악 시리즈를 통해 KBS교향악단만의 고유한 레퍼토리를 확장하고 관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공연은 좌석 간 두 자리씩 띄어 앉아 진행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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