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윤여정, 美 흑인영화 비평가협회서 트로피 수집..14관왕 기염

배효주 2021. 1. 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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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이 미국서 여우조연상 14관왕에 올랐다.

1월 21일(현지시간) 해외 매체 할리우드리포터 등의 보도에 따르면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에 출연한 윤여정이 제10회 흑인 영화 비평가 협회(Black Film Critics Circle Awards)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윤여정은 앞서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영화 비평가협회 등 '미나리'로 미국에서만 연기상 13관왕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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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윤여정이 미국서 여우조연상 14관왕에 올랐다.

1월 21일(현지시간) 해외 매체 할리우드리포터 등의 보도에 따르면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에 출연한 윤여정이 제10회 흑인 영화 비평가 협회(Black Film Critics Circle Awards)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또한 '미나리'는 각본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2020 최고의 영화 10선에도 이름을 올렸다. 유색 인종을 위한 영화들을 대상으로 한 영화제에서 수상해 더욱 뜻깊다.

'미나리' 외 최고의 영화에 오른 작품들은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 '노매드랜드', '원 나이트 인 마이애미', '소울', '주다스 앤드 더 블랙 메시아', 'Da 5 블러드',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 '사운드 오브 메탈', '위 아 40', '실비스 러브' 등이다.

윤여정은 앞서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영화 비평가협회 등 '미나리'로 미국에서만 연기상 13관왕에 오른 바 있다. 이번 여우조연상까지 합해 총 14개의 트로피를 수집하게 됐다.

일찌감치 오스카 레이스에 청신호를 켠 윤여정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연기상 후보에 오르게 될지, 또한 '미나리'가 '기생충' 신드롬을 이어받아 아카데미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될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영화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문라이트'와 '노예 12년' 등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을 탄생시킨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B가 제작을 담당했으며, 수차례 오스카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A24가 북미 배급을 맡았다.

3월 개봉 예정이다.(사진=영화 '미나리' 스틸)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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