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1984'보다 화력 센 '소울', 이튿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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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히어로보다 더 세다.
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된 극장가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DC 슈퍼히어로 '원더우먼 1984'보다 높은 관객 수다.
지난 달 23일 개봉한 '원더우먼 1984'는 첫째 날 5만 1214명을, 둘째 날 4만 1089명을 동원했다.
'원더우먼 1984'의 누적관객 수는 53만 9810명으로 간신히 50만명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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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울’(감독 피트 닥터)은 21일 4만 3207명을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자치했다. 누적관객 수는 10만 4870명이다.
‘소울’은 20일 6만 451명으로 출발한 데 이어 21일에는 전날보다 다소 줄기는 했으나 4만 3207명으로 1위를 지켰다. 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된 극장가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DC 슈퍼히어로 ‘원더우먼 1984’보다 높은 관객 수다. 지난 달 23일 개봉한 ‘원더우먼 1984’는 첫째 날 5만 1214명을, 둘째 날 4만 1089명을 동원했다. ‘원더우먼 1984’의 누적관객 수는 53만 9810명으로 간신히 50만명을 넘겼다.
‘소울’은 22일 오전 기준으로 실관람객이 평가하는 CGV 골든에그 지수 97%, 네이버 평점 9.44점 등 높은 점수를 유지하며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태어나기 전 세상’이라는 경이로운 세계관과 황홀한 비주얼로 1020세대들의 취향을, 평범한 일상의 가치를 깨우치는 시의적인 메시지로 3040세대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폭넓은 관객의 지지를 받고 있다. 실시간 예매율도 50%대를 유지하고 있어 개봉 첫 주 스코어에 관심이 쏠린다.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로 ‘업’ ‘인사이드 아웃’의 피트 닥터 감독의 새 작품이다. 영화에는 제이미 폭스, 티나 페이 등이 목소리 출연을 했다.
박미애 (oriald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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