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학대피해아동가정 청소·정돈지원..아동 안전 도모

허상천 2021. 1. 2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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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부산시가 학대피해 아동이 있는 가정에 주거환경 개선을 도와 안전망을 구축하는 이색 사업을 펼친다.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학대피해아동의 주거환경 개선 및 재학대 예방을 위한 '학대피해아동가정 주거청결 지원사업'을 추진할 법인·기관·단체를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학대피해아동가정 주거청결 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를 참조하거나 아동보호종합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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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학대피해아동의 주거환경 개선 및 재학대 예방을 위한 ‘학대피해아동가정 주거청결 지원사업’을 추진할 법인·기관·단체를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2021.01.22. (사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최근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부산시가 학대피해 아동이 있는 가정에 주거환경 개선을 도와 안전망을 구축하는 이색 사업을 펼친다.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학대피해아동의 주거환경 개선 및 재학대 예방을 위한 ‘학대피해아동가정 주거청결 지원사업’을 추진할 법인·기관·단체를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아동보호종합센터의 신규사업으로 선정됐다.

보호자의 방임으로 주거환경이 취약한 학대피해아동가정에 청소 및 정리수납 방법 등을 교육함으로써, 학대하는 가족이나 보호자 등이 스스로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신청 자격은 ▲최근 2년간 사회복지 관련 사업 추진실적이 있고 ▲공익을 주목적으로 부산시에 소재하고 있는 법인·기관·단체이다.

주거청결 지원사업에 참여할 법인·기관·단체는 내달 2일까지 아동보호종합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 제출하면 된다.

시는 2월 중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1곳을 선정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법인·기관·단체는 총 1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3월부터 12월까지 주거청결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학대피해아동가정 주거청결 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를 참조하거나 아동보호종합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아동학대 사망 사건으로 그 어느 때보다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아이들이 행복한, 아동학대 없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민·관이 하나 되어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다양한 아동보호 시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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