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학교 배움터지킴이 처우 개선..활동비 월 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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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이 학교 배움터지킴이의 처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활동비를 인상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학년도 배움터지킴이 자원봉사자 운영 기본계획'을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또 시교육청은 배움터지킴이 활동비를 작년 월 80만원에서 올해는 84만원으로 연간 40만원을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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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보호 위해 모든 학교에 1명씩 기본 배치
월 80만원→84만원, 연간 40만원 활동비 인상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학교 배움터지킴이의 처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활동비를 인상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학년도 배움터지킴이 자원봉사자 운영 기본계획'을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배움터지킴이는 자기 방어력이 약한 학생들의 보호를 위해 모든 학교에 1명씩 기본 배치되고, 학생 수 845명 이상인 초등학교와 학교 폭력 예방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고등학교 등에 1명이 추가 배치된다.
또 시교육청은 배움터지킴이 활동비를 작년 월 80만원에서 올해는 84만원으로 연간 40만원을 인상했다. 이는 하루 8시간, 월 20시간 기준으로 했을때 일당 4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높아졌다.
학교별 위촉 공고는 1월 말에서 2월까지 각 학교 홈페이지 및 교육청 인력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움터지킴이 활동 기간은 3월부터 다음해 2월 말까지이며, 활동일은 학사일정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활동내용은 학교장과 협의해 정하되, 주로 학교 내 외부인 출입 통제 역할을 한다.
위촉된 배움터지킴이는 학교안전공제회 가입으로 활동 중 발생한 안전사고에 대해서는 보상받을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배움터지킴이 운영 실태를 자세히 분석해 배움터지킴이 처우와 관련 업무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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