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PGA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1R 단독 2위..김시우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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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30)과 김시우(26·이상 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670만달러) 첫날 각각 단독 2위와 공동 3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라킨타 컨트리클럽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719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잡아냈다.
김시우는 이글 1개와 버디 4개로 6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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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안병훈(30)과 김시우(26·이상 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670만달러) 첫날 각각 단독 2위와 공동 3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라킨타 컨트리클럽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719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잡아냈다.
안병훈은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 브랜든 헤기(미국·8언더파 64타)를 1타 차로 쫓고 있다.
2016년부터 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안병훈은 아직 우승 기록이 없다. 지난 겨울 스윙 코치를 교체한 안병훈은 올해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1번홀(파4)에서 시작한 안병훈은 4번홀(파5)에서 원퍼트로 버디를 잡아냈다. 이어 6번홀(파4)과 7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후반 라운드에서는 페이스가 더 좋아졌다. 11번홀(파5)부터 13번홀(파4)에서 3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17번홀(파3)에서도 버디를 추가,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김시우의 활약도 만만치 않았다. 김시우는 이글 1개와 버디 4개로 6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선두와는 2타 차.
전반에 3타를 줄인 김시우는 후반 라운드 5번홀(파5) 약 9.1미터 거리에서 시도한 칩샷이 홀컵에 들어가 이글을 잡아냈다. 이후 8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아 공동 3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임성재(23)와 이경훈(30·이상 CJ대한통운)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스폰서 초청 선수로 출전한 김주형(19·CJ대한통운)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39위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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