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친정 광주행 '철인' 송승민, "신인 자세로 쏟아붓겠다"

임기환 2021. 1. 2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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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친정 팀 광주 FC로 잠시 돌아온 '철인' 공격수 송승민이 신인의 마음가짐과 새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광주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 유니폼을 입고 네 시즌 간 활약했던 측면 공격수 송승민(29)을 포항 스틸러스로부터 1년간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송승민은 "광주는 내가 프로 선수로서 성장할 수 있게 만들어 준 감사한 팀"이라며 "4년만에 친정팀에 복귀한 만큼 신인의 자세와 절실한 마음으로 경기장에서 모든 걸 쏟아붓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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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친정 광주행 '철인' 송승민, "신인 자세로 쏟아붓겠다"



(베스트 일레븐)

4년 만에 친정 팀 광주 FC로 잠시 돌아온 ‘철인’ 공격수 송승민이 신인의 마음가짐과 새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광주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 유니폼을 입고 네 시즌 간 활약했던 측면 공격수 송승민(29)을 포항 스틸러스로부터 1년간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송승민은 “광주는 내가 프로 선수로서 성장할 수 있게 만들어 준 감사한 팀”이라며 “4년만에 친정팀에 복귀한 만큼 신인의 자세와 절실한 마음으로 경기장에서 모든 걸 쏟아붓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프로 8년 차인 송승민(186cm/77kg)은 성실함을 바탕으로 동료를 활용한 연계 플레이가 장점인 측면 공격수다. 최전방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으며, 왕성한 활동량과 함께 적극적 수비 가담으로 공격진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평가다.

2014년 광주에 입단한 송승민은 프로 첫해 19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승격에 기여했다. 이후 네 시즌 간 130경기 12골 11도움을 기록, 팀의 핵심 선수로서 자리매김했다.

2018년 포항 이적 후에도 꾸준한 활약을 바탕으로 시즌 중반 K리그 통산 필드 플레이어 역대 최다 연속 출장(104경기, 2015.08.23.~2018.07.07.)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철인’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K리그 통산 173경기 15골 13도움.

김호영 광주 감독은 “송승민이 그라운드에서 보여주는 활동량과 연계, 헌신은 공수 밸런스를 맞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광주를 잘 알고 있는 선수인만큼 경기장 안팎에서 팀에 긍정적 효과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광주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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