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심해잠수사, 혹한기 구조작전태세 '구슬땀'

김관용 2021. 1. 2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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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특수전전단 해난구조전대가 20일부터 22일까지 진해 군항 일대에서 심해잠수사(SSU)들의 혹한기 내한(耐寒)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혹한기 내한 훈련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구조작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육체적·정신적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것이다.

해군은 매년 겨울 내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훈련 프로그램은 심해잠수사들의 겨울철 차가운 바다에서의 수중 적응과 극복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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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난구조전대, 3일간 혹한기 내한 훈련
핀마스크 수영, 수중탐색 등 능력 배양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해군 특수전전단 해난구조전대가 20일부터 22일까지 진해 군항 일대에서 심해잠수사(SSU)들의 혹한기 내한(耐寒)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혹한기 내한 훈련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구조작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육체적·정신적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것이다. 해군은 매년 겨울 내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훈련 프로그램은 심해잠수사들의 겨울철 차가운 바다에서의 수중 적응과 극복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또 대원들간 경쟁보다는 팀워크(Teamwork) 향상에도 중점을 뒀다는게 해군 측 설명이다.

첫날인 20일에는 SSU 특수체조에 이어 핀마스크(FIN/MASK) 수영훈련을 실시했다. 이는 핀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진해 군항 내 해상을 헤엄치는 훈련이다.

21일에는 가라앉은 선박을 탐색하는 스쿠바(SCUBA) 훈련을 진행했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해상 생존능력 배양을 위한 팀별 고무보트 페달링(Pedaling) 훈련을 실시했다.

한편, 해난구조전대는 지난 1950년 9월 1일 ‘해군 해상공작대’로 창설됐다. 각종 해양 재난·재해 현장의 최선봉에서 구조활동을 펼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다.

(사진=해군)
(사진=해군)
(사진=해군)

김관용 (kky144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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