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신규 확진 9명..16번째 사망자도 발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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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에서 영암 관음사발 연쇄 감염자 등 9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고 1명이 숨졌다.
22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는 2명, 전남에서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각각 광주 1470~1471번, 전남 693~699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전남 693·694·697번 확진자는 영암 관음사 관련 연쇄 감염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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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전남에서 영암 관음사발 연쇄 감염자 등 9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고 1명이 숨졌다.
22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는 2명, 전남에서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각각 광주 1470~1471번, 전남 693~699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주 1470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로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광주 1471번 확진자는 영암 관음사 관련 확진자로 관음사발 광주 확진자는 총 6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광주 16번째 사망자도 발생했다.
전날 오전 7시쯤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광주 1349번 확진자가 숨졌다.
이 확진자는 효정요양병원 입소자이자 70대 고령 확진자로, 지난 10일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로써 효정요양병원 관련 코로나19 사망자는 모두 6명(1169번·1179번·1356번·1419번·1455번·1349번), 광주 전체 코로나 사망자는 16명으로 늘었다.
전남에서는 영암군민 6명과 나주시민 1명 등 관음사 연쇄 감염자들이 잇따라 발생했다.
전남 693·694·697번 확진자는 영암 관음사 관련 연쇄 감염자들이다.
전남 693번 확진자는 영암군 소재 건설현장 근로자로, 영암 소재 함바식당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현재 이 확진자가 영암 관음사발 관련 확진자로 추정 중이지만, 사찰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찾지 못해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남 694·697번 확진자도 영암 거주민으로 각각 전남 692번 확진자의 접촉자, n차 감염자다. 전남 692번 확진자는 관음사 확진자의 연쇄 감염자이다.
전남 695번 확진자는 나주 시민으로 서울 서대문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확진자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 698번 확진자는 지난 18일 전남 673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전남 673번 확진자는 영암 소재 음식점 종업원으로, 서울 금천구 370번과 접촉한 전남 631번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다.
전남 699번 확진자는 전남 698번 확진자의 자녀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광주는 지난 12일 5명을 시작으로 13일 32명, 14일 6명, 15일 6명, 16일 15명, 17일 11명, 18일 9명, 19일 11명, 20일 7명, 21일 2명 등 10일동안 10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남 지역은 지난 12일 0명을 시작으로 13일 6명, 14일 13명, 15일 13명, 16일 15명, 17일 4명, 18일 6명, 19일 9명, 20일 14명, 21일 7명 등 열흘간 87명이 확진됐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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