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번리에 0-1 충격패..홈 무패 68경기서 마감

김호진 기자 2021. 1. 22. 09: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리버풀은 22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번리와 19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졌다.

이로써 최근 5경기(3무2패) 연속 무승에 그친 리버풀은 시즌 9승7무3패(승점 34)를 기록하며 4위에 머물렀다.

아울러 리버풀이 홈경기에서 패한 것은 지난 2017년 크리스탈 팰리스(1-2)전 패배 이후 69경기 만에 처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리버풀은 22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번리와 19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졌다.

이로써 최근 5경기(3무2패) 연속 무승에 그친 리버풀은 시즌 9승7무3패(승점 34)를 기록하며 4위에 머물렀다. 아울러 리버풀이 홈경기에서 패한 것은 지난 2017년 크리스탈 팰리스(1-2)전 패배 이후 69경기 만에 처음이다.

이날 리버풀은 강등권 번리를 상대로 디보크 오리기, 앨릭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제르단 샤키리 등 부분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그러나 이것은 위르겐 클롭 감독의 패착이었다.

리버풀은 번리의 공세에 밀려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 막판 오리기가 맞이한 좋은 찬스가 골대를 강타한 것이 전부였다.

클롭 감독은 후반 11분 모하메드 살라와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으나 신통치 못했다.

선제골도 번리에서 터졌다. 후반 38분 골키퍼 알리송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한 애슐리 반스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렸다. 이를 본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PK)를 선언했고, 반스가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골문을 갈랐다.

일격을 당한 리버풀은 곧바로 샤키리를 빼고 미나미노 타쿠미를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쳤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번리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