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위 대신 공기질 말썽..오후부터 동해안 '눈·비'

추하영 2021. 1. 2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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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부터 내리던 비는 대부분 잦아들었습니다.

다만, 오전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공기질이 좋지 못합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보시는 것처럼 서울에 내리던 비는 모두 그쳤습니다.

일부 남부지역으로는 비가 이어지고 있지만 아침이면 잦아들겠는데요.

하지만 내린 비로 인해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길이 미끄러운 곳들이 많습니다.

안개까지 짙게 끼어있는 만큼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 하셔야겠습니다.

이처럼 오늘 하늘 표정이 다소 아쉽지만 날은 포근합니다.

계절의 시계가 훌쩍 앞서가고 있는데요.

현재 오전 8시를 기준으로 서울은 4.9도로 영상권에 올라서 있습니다.

한낮에도 10도까지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8도 이상 웃돌겠고요.

3월 중하순에 가까운 봄 날씨가 예상됩니다.

대신 미세먼지 상황을 잘 살펴 주셔야 합니다.

대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한데다가 국외 오염물질까지 유입이 되면서 먼지 수치를 끌어 올리고 있는데요.

현재, 수도과 세종, 충북과 대구는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중서부와 일부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는 종일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미세먼지를 거를 수 있는 보건용 마스크로 잘 챙겨 주시길 바랍니다.

오후부터는 다시 눈,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오늘은 제주와 동해안에, 내일은 충청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내릴 텐데요.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로는 30cm 이상의 눈으로 내려 쌓이겠고요.

제주에는 최고 60mm, 그 밖 지역으로는 적게는 1mm, 많게는 3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 오후에 시작된 비는 일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주말과 휴일 계획 세우실 때 기상정보 잘 참고 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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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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