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조류독감 탓에..GS25 편의점 달걀판매 전격중단

박규준 기자 입력 2021. 1. 22. 09:06 수정 2021. 1. 2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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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점포에 '계란 운영안 변경 안내의 건' 전달

조류인플루엔자(조류독감·AI)확산으로, 최근 GS리테일이 GS25 편의점 내 일부 계란상품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점포별 발주량도 최대 40분의 1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GS리테일 측은 최근 이런 내용의 '(긴급) 계란 운영안 변경 안내의 건'을 각 편의점 점포에 내려보냈습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GS25는 오늘(22일)부터 편의점 내 총 10개 계란 상품 가운데 9개 상품에 대한 판매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나머지 1개 상품, '신선연구소 1등급란(대10입)'만 판매됩니다.

판매가 중단되는 9개 상품은 '서른이란 지정농장판란(30입)' 1개, '지정농장 1등급란' 4개(4입·6입·10입·대20입), '지정농장 1+등급란' 4개(1입·10입·15입·세트(10입*3팩)입니다.

GS25는 "22일부터 신선연구소 1등급란(대10입) 상품으로 (계란 판매) 운영이 일원화되고, 계랸 전 상품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제주도 지역과 농축산물 할인 쿠폰 행사 상품은 관련 지침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GS25는 오늘(22일)부터 점포별 계란의 최대 발주량도 대폭 줄여 공급 안정화에 나섭니다.

신선연구소 1등급란(대10입)은 현재 점포별 최대 발주량이 100개인데 5개로 20분의 1 큰 폭으로 줄입니다. 나머지 상품들도 많게는 40분의 1로 발주량을 줄였습니다. 지정농장 1+등급란(10입) 상품의 경우 200개 발주에서 5개 발주로 최대량을 대폭 줄인 겁니다. 판매중단인데, 발주량을 줄이겠다는 9개 상품들은 이후 판매가 재개가 된다 해도, 공급 차질로 발주량을 줄이는 겁니다.

김태언 GS리테일 차장은 "9개 계란 상품 판매중단되고, 당분간 1개 상품만 판매된다"며 "판매중단된 9개 상품은 나중에 재개가 되도 최대 발주량을 줄이겠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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