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특사경, 소방법령 위반 불법행위 270곳 적발

송용환 기자 2021. 1. 2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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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특별사법경찰은 소방시설 공사현장 등의 불법행위 단속 결과 270곳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올해도 위험물 불법 저장·취급행위, 소방시설 차단 행위, 대형 소방시설 공사현장 불법행위 등 소방안전 저해 행위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도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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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소방시설 공사현장 등 2038곳 점검 결과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2020년 4월 전국 최초로 소방특별사법경찰 전담팀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 뉴스1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특별사법경찰은 소방시설 공사현장 등의 불법행위 단속 결과 270곳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특사경에 따르면 지난해 대형 소방시설 공사현장·저유소·지식산업센터 등 2038곳을 대상으로 무허가 위험물 취급, 소방시설 불법 하도급 등 소방법령 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실시했다.

특사경은 지난해 4회 실시한 단속에서 전체 점검 대상의 13.2%에 해당하는 270곳을 적발해 입건, 과태료 등의 조치를 내렸다.

도내 한 1차 전지 제조업체는 제3류 위험물과 제4류 위험물을 허가 없이 지정수량의 70배가량 초과 저장하다가 적발됐다.

저장 중인 위험물은 폭발성과 인화성이 강한 것들로 대형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것이다.

또 지난해 4월 38명의 인명을 앗아간 이천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현장을 수사해 소방공사 하도급 위반 및 무허가 위험물 저장, 소방기술자 미배치 등 재난위험요인을 찾아내 법적 조치를 받도록 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올해도 위험물 불법 저장·취급행위, 소방시설 차단 행위, 대형 소방시설 공사현장 불법행위 등 소방안전 저해 행위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도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018년 3월 소방사법팀을 설치한 데 이어 지난해 4월 전국 최초로 모든 소방서에 소방특별사법경찰 전담팀을 설치해 현재 37개팀 87명이 활동하고 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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