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익 29주 연속 증가..블룸버그 기준 목표지수 3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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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업들의 순이익이 29주 연속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시가총액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IT섹터는 25주 연속, 소재 업종도 26주 연속 이익 전망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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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견인하는 자동차..리레이팅인 만큼, 실적 발표 유의해야"
이어 “기아차는 애플카와 관련해서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공시했으나 개인 순매수는 이어졌다”라며 “소문에 사고 뉴스에도 사는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코스피의 순이익 전망은 이번 주도 상향 조정됐다.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는 전주 대비 1.38% 늘어나며 29주 연속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에너지가 1.5%, 금융이 0.67% 올라 가장 크게 늘었고, 종목별로는 롯데지주(004990)가 39.45%, 효성티앤씨(298020)가 13.11%로 큰 폭 증가했다.
설 연구원은 “코스피 내 시가총액뿐만 아니라 이익 면에서도 가장 비중이 높은 IT섹터의 이익 전망치가 25주 연속으로 오름세인데, 부품 부족 수혜를 강하게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삼성전기(009150)의 이익 전망치 상향이 두드러졌다”며 “소재 섹터도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에 맞춰 26주 연속 이익 전망치가 늘어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금호석유(011780), 현대제철(004020) 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 목표주가지수도 상승 중이다. 블룸버그가 제공하는 코스피 목표주가지수는 자동차가 포함된 경기소비재 섹터가 견인하며 3500포인트에 근접하고 있다. 목표주가지수는 3479포인트로 11주 연속 상승했다. 업종별 목표주가로는 경기소비재가 4.21%, 에너지가 2.27% 상승했고, 종목별로는 현대위아가 31.20%, 진에어가 11.86%로 큰 폭 변동됐다.
설 연구원은 “코스피 목표주가지수는 자동차가 포함된 경기소비재가 견인하고 있는데, 전기차 이슈가 자동차주 목표주가 상승의 주요 원인이며, 기업 실적 개선보다는 미래 가치를 반영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의 근거로 사용된다”라며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에 따른 목표주가지수 상승 폭이 큰 섹터일수록 이번 실적 발표 결과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큼에 유의하자”라고 조언했다.
고준혁 (kotae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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