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원, "北이 나포한 푸에블로호 반환 촉구' 결의안 발의

최소망 기자 2021. 1. 2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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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나포한 미국 해군 정보수집함 '푸에블로호' 반환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미국 하원에 발의됐다.

22일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그레고리 스튜비 공화당 의원(플로리다·하원 재향군인위원회 소속)은 북한의 푸에블로호 나포와 승조원 구금은 국제법 위반이며 푸에블로호를 미국에 조속히 반환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지난 19일 제출했다.

푸에블로호 반환 촉구 결의안은 지난 회기 하원에서도 발의됐지만, 모두 처리되지 못한 채 자동폐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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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보도, 117회 의회 첫 한반도 안건
평양 보통강변에 전시된 미 해군 정보수집함 푸에블로호. (사진=CNN) © News1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북한이 나포한 미국 해군 정보수집함 '푸에블로호' 반환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미국 하원에 발의됐다.

22일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그레고리 스튜비 공화당 의원(플로리다·하원 재향군인위원회 소속)은 북한의 푸에블로호 나포와 승조원 구금은 국제법 위반이며 푸에블로호를 미국에 조속히 반환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지난 19일 제출했다.

이번 결의안은 이달 초 출범한 117대 의회에서 처음으로 발의된 한반도 관련 안건이다.

푸에블로호 반환 촉구 결의안은 지난 회기 하원에서도 발의됐지만, 모두 처리되지 못한 채 자동폐기됐다. 또 지난해 푸에블로 시가 있는 콜로라도 주 의회에서도 같은 내용의 결의안이 발의된 바 있다.

한편 1968년 1월23일 동해상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푸에블로호는 북한군에 의해 나포됐으며, 미국 승조원 80여명이 간첩 활동을 벌인 혐의로 11개월간 붙잡혀 있다 풀려났다. 현재 북한은 푸에블로호를 평양 보통강변 전승기념관에 전시하고 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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