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차질 없는 백신 접종..접종추진단 구성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광명시는 다음 달 시작될 예정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을 앞두고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차질 없는 접종에 주력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접종추진단은 시행총괄팀, 백신 수급팀, 대상자관리팀, 접종 기관 운영팀, 이상 반응관리팀 등 5개 팀으로 이뤄졌다.

또 광명시 의사회, 민간 의료기관,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의료 인력지원, 접종센터 운영지원, 위탁 의료기관 확보, 접종 후 이상 반응 시 신속 대응 등에 나선다.

아울러 접종은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집단시설 생활자와 종사자, 65세 이상 어르신 등을 우선 접종하고 이후 지침에 따라 차례대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접종장소는 접종센터, 보건소, 위탁 의료기관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특히 시민 편의를 위해 시민체육관에 ‘광명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센터’를 설치한다.

박승원 시장은 “신속한 백신 접종으로 집단면역을 하루빨리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안전하고 신속한 예방접종 준비와 함께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으로 혹시 모를 비상상황에도 철저히 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정부의 백신 수급 정책을 살피면서 접종 시기를 최대한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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