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 위한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의 조언 "길게 보고 분산투자해야"

김정훈 기자 2021. 1. 2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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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이 '주린이'(주식+어린이) 시절 경험을 공유하며 올바른 투자 방법과 주식시장을 바라보는 태도에 대해서 조언했다.

박 회장은 미래에셋금융그룹이 21일 진행한 유튜브 방송 '스마트머니'에 출연해 "금융에 대한 실용적 지식을 얻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투자를 경험하는 것"이라며 "다만 한 종목만 사지 말고 ETF에 매달 분산투자를 하면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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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이 '주린이'(주식+어린이) 시절 경험을 공유하며 올바른 투자 방법과 주식시장을 바라보는 태도에 대해서 조언했다.

박 회장은 미래에셋금융그룹이 21일 진행한 유튜브 방송 '스마트머니'에 출연해 "금융에 대한 실용적 지식을 얻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투자를 경험하는 것"이라며 "다만 한 종목만 사지 말고 ETF에 매달 분산투자를 하면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3040입장에서도 편안한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연금투자에 나서야 한다"며 "적립식으로 장기투자에 나서지 않을 경우 가난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유망 ETF와 관련해서는 신사업 성장섹터와 글로벌ETF를 꼽았다.

박 회장은 "유대인들은 어릴때부터 금융교육이 철저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그렇지 않다"면서 "금융교육은 어릴때부터 중요하다. 최근 주린이의 주요 축으로 떠오른 대학생들도 마이크로소프트 등 평소 관심이 있는 기업에 대한 성공스토리와 기업 혁신변화를 잘 읽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자산 포트폴리오내 장기, 분산투자의 중요성도 잊지 않았다. 박 회장은 "20대가 자산관리에 젊었을 때부터 나서는 것은 바람직하다. 그러나 방법을 잘 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미국은 개인들의 주식 투자 비중이 50%에 달하지만 한국의 경우 아직 18%밖에 안된다”며 “철저한 분산, 장기투자에 근거한 주식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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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kjhnpc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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