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국 입국시 코로나 검사 받고 도착 후 격리해야"

최정희 입력 2021. 1. 22. 08:36 수정 2021. 1. 2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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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강화한다.

미국에 입국하려면 입국 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도착 후 즉시 자가 격리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행정 명령 서명 전 연설을 하면서 "다른 나라에서 미국으로 여행하는 모든 사람들은 항공기 탑승 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할 것이며 미국에 도착하면 격리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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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행정명령 전 연설 통해 밝혀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강화한다. 미국에 입국하려면 입국 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도착 후 즉시 자가 격리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 AP)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에서도 이 같은 조치를 취하긴 했으나 격리는 단순 권고 사항에 불과했다.

2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행정 명령 서명 전 연설을 하면서 “다른 나라에서 미국으로 여행하는 모든 사람들은 항공기 탑승 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할 것이며 미국에 도착하면 격리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항공기 뿐 아니라 기차, 버스 등을 이용한 미국 여행자 모두에게 해당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차, 비행기, 버스 등을 이용한 미국 내 여행에서도 의무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한다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AFP는 미국으로 오는 여행객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는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에서도 발표했지만 격리는 단지 권고 사항이었다고 설명했다.

최정희 (jhid02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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