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4분기 실적 호조에 주가 6.5%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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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높은 1분기 실적 전망을 내놓은 인텔의 주가가 인텔이 21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서 6.5% 올랐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인텔은 이날 실적 보고서를 통해 1분기 매출 175억달러, 주당순이익 1.10달러로 전망했다.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 매출 160억달러, 주당순이익 93센트를 상회하는 것이다.
지난 4분기 실적도 예상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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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높은 1분기 실적 전망을 내놓은 인텔의 주가가 인텔이 21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서 6.5% 올랐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에 재택근무와 홈스쿨링이 확산되면서 노트북, 데스크톱, 서버와 같은 수요가 늘어난 것이 실적 전망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인텔은 이날 실적 보고서를 통해 1분기 매출 175억달러, 주당순이익 1.10달러로 전망했다.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 매출 160억달러, 주당순이익 93센트를 상회하는 것이다.
지난 4분기 실적도 예상을 상회했다. 매출 200억달러, 주당순이익 1.52달러로 예상치 매출 175억달러, 주당순이익 1.10달러를 모두 웃돌았다.
4분기 개인용컴퓨터(PC) 반도체 매출은 109억달러로 예상치 95억7000억달러보다 많았다. PC 반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늘었다. 데이터센터 매출 역시 61억달러로 예상치 54억8000만달러를 웃돌았다.
하지만 인텔은 반도체 기술이 삼성전자, 대만반도체(TSMC)와 같은 경쟁사에 밀린다는 지적을 받으며 위기를 겪고 있다. 지난해 말 미국의 유명 행동주의 투자자 대니얼 로엡이 이끄는 헤지펀드인 서드포인트는 인텔이사회에 서한을 보내 변화를 촉구했다. 반도체 제조사업을 접고 핵심전략을 다시 짜야한다는 주문이었다.
얼마전에는 밥 스완 최고경영자(CEO)를 경질하고 그 자리를 클라우딩컴퓨팅 전문의 팻 겔싱어로 대체하기로 했다.
인텔은 이날 앞으로의 반도체 생산 전략 및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인텔은 삼성전자, TSMC와 맺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계약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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