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가 잘못했네" 김영희♥ 윤승열, 결혼 D-2 앞두고 살짝 정떨어진 이유는? [★SNS]

박효실 2021. 1. 2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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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코앞에 두고 알콩달콩 프러포즈 시즌을 보내고 있는 코미디언 김영희가 10살 연하 예비신랑 윤승열의 깜찍한 청혼 실수담을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김영희는 21일 자신의 SNS에 "일 다녀 왔는데 너무나 티나게 다 들키게 프러포즈 준비해뒀네. 그래도 고마운데 그런데 메이르미는 뭐야?"라며 거실창에 큼직하게 걸린 청혼 글씨를 공개했다.

한편 김영희는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오는 23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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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결혼을 코앞에 두고 알콩달콩 프러포즈 시즌을 보내고 있는 코미디언 김영희가 10살 연하 예비신랑 윤승열의 깜찍한 청혼 실수담을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김영희는 21일 자신의 SNS에 "일 다녀 왔는데 너무나 티나게 다 들키게 프러포즈 준비해뒀네. 그래도 고마운데 그런데 메이르미는 뭐야?"라며 거실창에 큼직하게 걸린 청혼 글씨를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나랑 결혼하자(Marry me)"는 의미로 쓴듯 'Mayrr me'라는 글씨 걸개가 큼지막하게 적혀있었다.

김영희는 "승열아. 야나두 하자. 영어쓰지마, 진심이야. 메이르미? 메이르미?"라고 부연했다. 이에 심진화는 "웃길려고 그런거야"라면서 호응했다.

이어진 사진에서 방바닥에 꽃과 초로 밝혀진 청혼 이벤트 장식 위에 누운 사진과 함께 김영희는 "난 오늘 여기서 잘게. 메이르미 살짝 정떨어졌어. ㅋㅋ"라는 글로 재차 웃음을 삼켰다.

이에 누리꾼들은 "매일 미로 읽어보세요. 의도된 실수. 빅픽처" "윤메이르미" "형부 장난꾸러기"라는 반응이었다.

한편 김영희는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오는 23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신혼여행은 제주도로 갈 예정으로, 현재 살고 있는 김포집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결혼식 사회는 동료 박영진이 맡았고, 뮤지컬 배우 배다해와 김호영이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김영희는 2009년 MBC 18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윤승열은 2011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했으며 현재는 초등학교에서 코치를 맡고 있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김영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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