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 사흘째 5000명 넘어

이옥진 기자 2021. 1. 2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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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 시각) 일본 도쿄에서 한 여성이 마스크를 쓴 채 걷고 있다. 여성의 뒤로는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연기된 2020 도쿄올림픽 관련 현수막이 보인다. /AP 연합뉴스

일본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하루 확진자가 사흘째 50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 8일 일일 확진자 최다 기록(7882명)을 세운 뒤 다소 줄었지만, 계속해서 50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22일 NHK집계에 따르면 전날(21일) 일본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5653명이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35만2689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코로나 하루 확진자는 지난 8일 7882명으로 최다기록을 세운 뒤 다소 줄은 것이다.

사망자는 21일 94명 늘어 누적 4886명으로 집계됐다. 21일 사망자 수는 코로나 사태 이후 세번째로 많은 것이다.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1014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8일 수도권 4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외출 자제와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 등을 골자로 한 긴급사태를 발령했고, 14일에는 오사카부 등 7개 지역에 긴급사태를 추가 발령했다. 일본 정부는 다음달 하순 이전에 의료종사자 등 우선 대상자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해 올 7월까지 16세 이상 국민 대부분에 대한 접종을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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