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올해 정보화사업에 870억원 투입

공공기관 정보화 사업 통합설명회 개최
공공기관 정보화사업에 지역기업 참여제공
지역 경기 활서화와 일자리 창출 기대

부산시는 22일 오후 3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2021년 부산지역 공공기관 정보화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시는 정보화사업에 본청과 사업소 94개 사업 354억 원, 구·군 329개 사업 180억 원, 공사·공단 38개 사업 54억 원, 출자･출연기관과 부산이전공공기관 71개 사업 282억 원 등 532개 사업에 870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 456개 사업 대비 16.6% 증가한 규모이다.

특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활용,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사업이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유형별로는 시스템구축과 고도화 100개(388억 원), HW/SW 구입 159개(180억 원), 정보통신과 정보보안 105개(181억 원), 운영과 유지관리 168개(121억 원) 등이다.

올해 주요사업은 데이터 기반 경제, 문화, 생활 분야의 빅데이터 분석, 긴급차량 우선신호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교차로 고도화,차세대 경영지원 정보시스템 구축, 시민 안전을 위한 긴급구조표준 시스템 고도화 및 119종합상황실 접수대 증설 사업 등이다.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린다.

시민,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관계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와 구․군, 공사‧공단, 부산이전 공공기관 등이 함께 올해 정보화사업에 대한 발주정보, 관련 법규, 유의사항 등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부산시 교육청 등 교육기관이 처음으로 참여한다.

설명회는 부산시 정보화 정책목표와 추진방향 소개, 발주예정 정보화사업 목록 및 주요 사업 안내, 사업비 3억 이상 주요사업 업무담당자 상세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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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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