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노리는 외데가르드, 레알 소시에다드행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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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한 마르틴 외데가르드(22)가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는 만약 올겨울 팀을 다시 떠난다면 지난 시즌까지 활약한 레알 소시에다드행을 바라고 있다.
외데가르드는 올 시즌을 앞두고 무려 4년간 이어진 임대 생활을 마친 후 원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했다.
그러나 올 시즌 외데가르드는 좀처럼 레알 소시에다드 시절 선보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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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데가르드, 레알 마드리드 떠난다면 레알 소시에다드 복귀 원한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원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한 마르틴 외데가르드(22)가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는 만약 올겨울 팀을 다시 떠난다면 지난 시즌까지 활약한 레알 소시에다드행을 바라고 있다.
외데가르드는 올 시즌을 앞두고 무려 4년간 이어진 임대 생활을 마친 후 원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했다. 그는 지난 시즌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컵대회를 포함해 36경기 7골 9도움을 기록하며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후 외데가르드는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하며 지단 감독 체제에서 루카 모드리치의 장기적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올 시즌 외데가르드는 좀처럼 레알 소시에다드 시절 선보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는 컵대회를 포함해 단 9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아직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이 와중에 플레이메이커를 물색 중인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명문 아스널이 외데가르드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아스널은 최근 팀을 떠난 메수트 외질의 전성기 시절 공백을 메워줄 만한 대체자를 찾고 있다.
다만, 외데가르드는 타 리그 진출보다는 라 리가에서 도전을 이어가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특히 그는 만약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면 지난 시즌 자신이 몸담은 레알 소시에다드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1일(한국시각) "외데가르드에게 관심을 나타낸 프리미어 리그 팀은 아스널뿐만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여러 프리미어 리그 구단이 외데가르드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외데가르드는 레알 소시에다드 복귀를 원하고 있다. 레알 소시에다드라면 그가 적응기를 거치지 않아도 되며 외데가르드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스널은 이달 열린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이미 수비수 소크라티스 파파스타소풀로스, 세아드 콜라시나츠, 윌리엄 살리바를 완전 이적, 또는 임대로 떠나보냈다. 이후 미드필더 외질 또한 페네르바체 이적을 앞두고 있다. 일각에서는 고액 주급을 받는 몇몇 선수를 처분한 아스널이 올겨울 선수 영입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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