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1.9조달러 코로나 추가 부양안 공화당 반대 직면

김정한 기자 2021. 1. 2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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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의 최우선 입법 과제인 1조9000억달러 규모의 코로나19 바이러스 해소를 위한 추가 구제 법안이 임기 개시 하루 만에 공화당의 반대에 직면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인 CNBC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 미트 롬니 상원의원(유타)과 주의 리사 머코스키 상원의원(알래스카)이 코로나 구제 법안에 반대의사를 나타냈다.

브라이언 디즈 바이든 국가경제위원회(NEC) 사무총장은 초당파 상원의원들과 추가 구제 법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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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전인 지난 14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있는 퀸 시어터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이 참석한 가운데 1조9000억달러(약 2082조원) 규모의 코로나19 경기 부양책을 발표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조 바이든 대통령의 최우선 입법 과제인 1조9000억달러 규모의 코로나19 바이러스 해소를 위한 추가 구제 법안이 임기 개시 하루 만에 공화당의 반대에 직면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인 CNBC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 미트 롬니 상원의원(유타)과 주의 리사 머코스키 상원의원(알래스카)이 코로나 구제 법안에 반대의사를 나타냈다.

이들은 지난달 통과된 추가 구제 법안의 틀을 짜는 데 도움을 줬으나, 현재는 미국 정부가 지출을 늘리는 데 의구심을 나타냈다.

민주당은 100석인 상원과 의석수를 양분하고 있다. 코로나 구제 법안을 통과시키려면 예산 조정 절차를 이용하거나 공화당으로부터 10표를 더 얻어야 한다.

민주당 의원들은 추가 구제 법안의 신속한 실행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브라이언 디즈 바이든 국가경제위원회(NEC) 사무총장은 초당파 상원의원들과 추가 구제 법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다음 달 첫째주 상원에 구제 법안을 상정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상원의 구제 법안 승인은 난항이 예상된다.

상원에서는 바이든 내각 인준을 위한 청문회도 진행 중이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탄핵심판도 임박해 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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