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토옙스키. 시베리아 수용소에서 어떻게 살아 나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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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문호 표도르 도스토옙스키(1821~1881)는 '죄와 벌'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등의 불멸의 고전을 남긴 작가다.
13부는 러시아 스타라야루사 지역의 도스토옙스키 박물관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저자는 '사형수에서 대문호가 된' 도스토옙스키의 이런 삶을 돌아보며 "우리의 삶과 죽음, 왜 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등의 문제들을 한 번쯤 도스토옙스키라는 거울에 비춰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듯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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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러시아 대문호 표도르 도스토옙스키(1821~1881)는 '죄와 벌'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등의 불멸의 고전을 남긴 작가다. 언론인 이정식씨가 직접 촬영한 사진과 함께 카라마조프의 형제를 중심으로 말년의 삶을 추적했다.
저자는 앞서 펴낸 러시아 문학기행1 '도스토옙스키, 죽음의 집에서 살아나다'에서 총 11부에 나서 도스토옙스키 삶의 전반부를 살펴본 바 있다.
신간 '도스토옙스키, 죽음의 집에서 살아나다'는 앞권의 목차를 이어 12부부터 16부까지다. 12부 시베리아 죽음의 집은 그의 유형 생활을 다룬 작품 '죽음의 집의 기록'을 세밀하게 다룬다.
도스토옙스키가 사형장에서 처형 직전 황제의 감형으로 살아난 후 다시 받은 생명을 귀중하게 여기면서 시베리아 수용소에서 건강한 몸으로 출소하기 위해 얼마나 부단하게 노력한다. 처음에는 벽돌을 25kg 밖에 지지 못했는데, 나중엔 48kg까지 운반하게 되었다고 기뻐하는 장면을 보면 진한 감동이 느껴진다.
13부는 러시아 스타라야루사 지역의 도스토옙스키 박물관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14부는 아내 안나를 활약으로 빚을 탕감하는 과정을 그린다. 15부는 저자 특유의 시선을 유지한 채로 도스토옙스키의 임종을 다룬다. 마지막 16부는 도스토옙스키 사망 이후의 안나가 어떻게 살았는지를 펼쳐놓았다.
저자는 '사형수에서 대문호가 된' 도스토옙스키의 이런 삶을 돌아보며 "우리의 삶과 죽음, 왜 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등의 문제들을 한 번쯤 도스토옙스키라는 거울에 비춰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듯하다"고 했다.
◇ 러시아 문학기행2 도스토옙스키, 죽음의 집에서 살아나다 / 이정식 지음 / 한결미디어 / 1만6000원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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