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새 사령탑에 홍원기 수석코치.."외압 없을 것"

유병민 기자 2021. 1. 22. 07:3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0일 동안 공석이던 프로야구 키움 사령탑에 홍원기 수석코치가 선임됐습니다.

키움 구단은 홍원기 수석 코치를 계약기간 2년, 총액 6억 원에 새 감독으로 선임했습니다.

[홍원기/키움 히어로즈 신임 감독 :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영광이고 많은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장석 전 대표의 비리와 허민 의장의 갑질 의혹 등 각종 외풍으로 선수단이 홍역을 치른 가운데, 홍 감독은 이제 외압은 없을 거라고 단언했습니다.

[구단에 어떤 '(수뇌부) 입김을 최대한 막아달라' 이런 이야기는 안 드렸고요.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약속도 받았으니까요.]

홍 감독은 한국시리즈를 목표로 팬들을 위한 야구를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홍원기/키움 히어로즈 신임 감독 : 팬들이 마지막 경기까지 선수들과 함께 목청껏 응원하는 그런 재밌는 시즌을 준비하겠습니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