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백악관, '트위터 광' 트럼프가 끊었던 신문 재구독

노정동 2021. 1. 22. 0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의 백악관이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유력 신문 구독을 다시 시작했다.

트럼프 백악관 시절에는 두 신문을 절독했었다.

21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백악관이 미국의 양대 유력 신문 구독을 다시 시작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내내 미국 주요 언론의 보도에 큰 불만을 표해왔으며, 2019년 10월 이들 두 신문의 백악관 구독을 중단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EPA


조 바이든의 백악관이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유력 신문 구독을 다시 시작했다. 트럼프 백악관 시절에는 두 신문을 절독했었다.

21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백악관이 미국의 양대 유력 신문 구독을 다시 시작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내내 미국 주요 언론의 보도에 큰 불만을 표해왔으며, 2019년 10월 이들 두 신문의 백악관 구독을 중단한 바 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주로 지지자들 및 언론과 커뮤니케이션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두 신문과 CNN 등 유력 언론 보도를 가짜뉴스라고 깎아내리기도 했다.

하지만 트럼프의 이 같은 행보와 달리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대한 탄핵안이 상원에서 부결되자 이를 1면에 보도한 워싱턴포스트를 흔들어 보이기도 했다.

바이든 백악관의 젠 사키 대변인은 첫 브리핑에서 "대통령이 내게 이 역할을 요청했을 때 우리는 브리핑룸에 진실과 투명성을 다시 가져다주는 중요성에 대해 얘기했다"며 "그는 우리 행정부 전반의 정책과 그의 팀이 국민을 대표해 매일 하는 일에 대한 소통을 확실히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