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층 창밖으로 신생아 던져 숨지게 한 친모 구속
추하영 2021. 1. 22. 07:31
한파 속에 4층 창밖으로 신생아를 던져 숨지게 한 20대 친모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영아살해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의정부지법은 "A씨의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16일 오전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빌라 자택에서 여아를 출산한 뒤 4층 창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혹한 속에 아기는 알몸 상태로, 탯줄도 그대로 달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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