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황제' 표도르 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

박재우 기자 입력 2021. 1. 22.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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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종합격투기 선수 표도르 예멜리야넨코(44)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병원에 입원했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표드르는 이날 모스크바의 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후 입원 중에 있다.

표도르 소속사 측은 "표도르가 후각을 잃고 체온이 38도까지 올랐다"면서 "코로나19 증상인 폐렴 증상에 입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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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염려해줘서 감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2011년 예멜리야넨코 표도르의 경기를 방문해 격려하는 모습 ©AFP=News1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러시아 종합격투기 선수 표도르 예멜리야넨코(44)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병원에 입원했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표드르는 이날 모스크바의 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후 입원 중에 있다. 표도르 소속사 측은 "표도르가 후각을 잃고 체온이 38도까지 올랐다"면서 "코로나19 증상인 폐렴 증상에 입원했다"고 전했다.

표도르는 19년간의 세계종합격투기연합에서 헤비급 챔피언, 링스 무제한급 챔피언 등의 전력을 갖고 있고, 현재에도 활동 중이다.

표도르는 이날 직접 인스타그램에 "내 건강을 걱정해주는 모두에게 감사하다"면서 "현재 몸 상태는 좋으며 회복하고 있다. 의료진에 감사하다"고 썼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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