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발트블루·노랑·주홍'..신안 섬마을 지붕색, 깔 맞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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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주·노·초·파·남·보신안 섬마을이 무지개가 뜬 듯 색깔로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군은 섬마다 가지고 있는 특색을 살려 343개 마을 모든 지붕 색을 코발트블루·하늘·파랑·갈색·보라·초록·노란·주홍색으로, 벽체는 흰색으로 깔 맞춤을 하고 있다.
신안 원추리의 섬 홍도는 주홍색, 안좌면 퍼플섬은 보라색, 지도 수선화의 섬 선도는 노란색, 수국의 섬 도초와 해당화의 섬 비금은 코바트블루로 색깔 맞춤을 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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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빨·주·노·초·파·남·보…신안 섬마을이 무지개가 뜬 듯 색깔로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신안군이 섬마을 지붕을 단장하는 컬러마케팅으로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1천여 개의 섬을 보유하고 있는 신안군 유인도는 76개다. 14읍·면, 343개 마을로 구성됐다.
군은 섬마다 가지고 있는 특색을 살려 343개 마을 모든 지붕 색을 코발트블루·하늘·파랑·갈색·보라·초록·노란·주홍색으로, 벽체는 흰색으로 깔 맞춤을 하고 있다.
신안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곳이기는 하나 그것만으로는 관광마케팅에는 한계가 있다.
한계 극복을 위해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붕 등 경관 색채와 꽃과 나무를 이용한 컬러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안좌면 반월·박지도 일명 '퍼플섬'에는 지난 2년 동안 관광객 50만명이 찾아와 보라색을 즐기고 갔다.
이 섬에는 연중 관광객이라고는 한 명도 찾아오지 않았으나 양쪽 섬의 관문인 퍼플교(1.5㎞)와 문브릿지(380m)를 비롯해 도로와 이정표, 공중전화 부스, 식당의 식기 하나까지 싹 다 보라색으로 깔 맞춤했다.
입소문을 타고 전국을 넘어 홍콩, 독일까지 퍼졌다.
신안 원추리의 섬 홍도는 주홍색, 안좌면 퍼플섬은 보라색, 지도 수선화의 섬 선도는 노란색, 수국의 섬 도초와 해당화의 섬 비금은 코바트블루로 색깔 맞춤을 하는 중이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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