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최윤영 "유준상과 17살 나이차 전혀 못느껴, 늘 열정맨"[EN: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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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윤영이 배우 유준상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최윤영은 1월 24일 막 내리는 OC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 김정영 역할로 활약을 펼쳤다.
김정영 연기로 데뷔 12년 만에 경찰 역할에 첫 도전한 최윤영은 사건의 실체는 물론 악귀 이홍내(지청신 역)의 정체 등을 샅샅이 파헤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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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최윤영이 배우 유준상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최윤영은 1월 24일 막 내리는 OC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 김정영 역할로 활약을 펼쳤다. 김정영은 중진 경찰서 강력계 경위 캐릭터. 맡은 사건에 구린내가 조금이라도 난다 싶으면 무조건 윗선에 헤딩슛을 날려 강력계 내에서 이른바 '꼴통 형사', '기피대상 1호'로 불렸던 인물이었다.
김정영 연기로 데뷔 12년 만에 경찰 역할에 첫 도전한 최윤영은 사건의 실체는 물론 악귀 이홍내(지청신 역)의 정체 등을 샅샅이 파헤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감정 연기도 일품이었다.
최윤영은 '경이로운 소문' 출연을 기념해 뉴스엔과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캐릭터 변신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최윤영은 "사실 시작 전에 걱정이 많이 됐다. 내 외모가 가진 조건이 카리스마와는 멀다고 느껴져 고민도 많았고, 나에게는 큰 도전이었다"고 운을 뗐다.
"형사라는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인맥을 동원했어요. 실제 여형사 분을 만나 조언을 듣기도 했고, 다른 작품들도 많이 모니터 하며 준비했죠. 찍는 동안에는 촬영 시작 전보다 부담이 줄어들었어요. 항상 주변에 사람이 많은 인물을 연기하다가 자칭 타칭 중진 경찰서 왕따(?) 역할을 맡다 보니 외로움이 있었지만 짧게나마 모탁, 그리고 카운터들과 공조할 수 있어 좋았어요."
시청자들의 폭발적 지지를 받은 김정영과 연인 가모탁(유준상 분)의 로맨스는 비극으로 끝났다. 김정영이 10일 방송된 12회에서 살해당하며 하차했기 때문.
최윤영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코마 상태에 빠졌던 가모탁이 살아 돌아오고, 기억을 되찾는 과정에서 김정영이 겪었을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구현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실제 17살 차인 선배 유준상과의 호흡 역시 흠잡을 데 없었다는 평이다.
최윤영은 "항상 열정이 넘치고 최고인 분이다. 신 전에 항상 대화를 하며 이해도를 높여줬고, 본인 캐릭터에 대한 연구도 끊임없이 하더라. 나도 여러 가지로 자극을 받았고, 촬영 내내 나도 나중에 저런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여러 번 했다"고 말했다.
"장난기도 많으신 데다 항상 분위기를 편하게 해주려고 하셔서 그런지 나이 차이도 전혀 느껴지지 않았어요. 방송에서 정영과 모탁이 충분히 연인처럼 보였어요. 모탁과 정영의 사랑 이야기는 아쉽게 마무리됐지만 다른 작품에서 꼭 다시 만나고 싶은 파트너 선배님입니다."
정영, 모탁 커플을 응원해 준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최윤영은 "모탁 정영 커플을 예쁘게 봐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요즘 제게 보내주시는 SNS 메시지와 정영을 살려달라는 댓글들 모두 보며 감동받고 있습니다. 저도 많이 아쉽지만 지금의 좋은 기세를 몰아 앞으로 더 다양하고 멋진 모습으로 시청자 분들을 찾아뵐 테니 다음 행보 기대해 주세요!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향후 활동 계획도 귀띔했다. 최윤영은 "역할을 가리지 않고 연기하고 싶다. 어떤 인물도 매력적인 캐릭터로 만드는 것이 배우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중간에 죽는 배역은 당분간 쉬려고 한다. 어머니가 드라마를 보며 너무 울더라"고 밝혔다.
(사진=OCN, 킹스랜드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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