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서 연쇄 자살폭탄 테러..32명 사망·110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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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21일 연쇄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32명이 사망하고 110명이 부상당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바그다드 중심부 밥 알샤르키 지역의 혼잡한 시장에서 두 차례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이번 테러는 2018년 1월 이 광장에서 30명 이상이 사망한 자살 폭탄 테러 을 이후 바그다드에서 일어난 테러로는 가장 희생자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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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21일 연쇄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32명이 사망하고 110명이 부상당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바그다드 중심부 밥 알샤르키 지역의 혼잡한 시장에서 두 차례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이라크 내무부는 타야한 광장의 시장에서 테러범이 메스꺼움을 호소하면서 사람들을 모이게 한 후 폭발물을 터뜨렸다고 발표했다.
그후 더 많은 사람들이 희생자들을 돕기 위해 몰려들자 두번째 자살 테러범이 폭발물을 터뜨렸다. 이날은 코로나19 제한이 전국적으로 1년만에 풀려 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었다.
이번 테러는 2018년 1월 이 광장에서 30명 이상이 사망한 자살 폭탄 테러 을 이후 바그다드에서 일어난 테러로는 가장 희생자가 많다.
이번 테러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지만 자살 폭탄 테러는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 단체인 이슬람국가(IS)가 주로 이용하는 방식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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